'미래에셋글로벌4차산업EMP펀드', 글로벌 4차산업 관련기업 분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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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글로벌4차산업EMP펀드', 글로벌 4차산업 관련기업 분산투자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7.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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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미래에셋글로벌4차산업EMP펀드’가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글로벌 4차 산업 관련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EMP(ETF Managed Portfolio)는 펀드자산의 50% 이상을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전략을 취한다. 특히 다양한 글로벌 ETF를 통해 분산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세계 ETF 시장 규모는 5조5000억달러에 육박한다. 또 6700여개 상품이 상장돼 있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펀드는 일차적으로 4차 산업 관련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선별한다.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ETF의 비용, 거래량, 규모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편입한다. 해당되는 기업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술에 국한하지 않고 자동화,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을 포함하게 된다. 섹터뿐만 아니라 투자국가도 선진국에서 기타 지역까지 다양하게 분산한다. 이를 통해 개별기업에 대한 투자위험을 줄이고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현재 ‘미래에셋글로벌5차산업EMP펀드’의 성과가 우수한 편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5일 기준 21.64%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유형평균 수익률이 19.39%, 코스피(KOSPI)지수가 답보 상태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한 성과다.

EMP를 활용한 자산배분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공모 및 사모펀드를 비롯해 투자일임에서 다양한 형태의 EMP펀드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 8개국에 346개, 3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서 중요한 운용사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운용규모 11조원의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하기도 했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부문장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환경에 영향을 덜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4차산업혁명 투자와 EMP투자솔루션 모두 강점을 가진 미래에셋의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에셋글로벌4차산업EMP펀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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