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故 정주영 회장 청운동 자택 물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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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故 정주영 회장 청운동 자택 물려받아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9.07.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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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3월 소유권 이전 받아
청운동 주택 활용 방안은 미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살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의 소유권을 넘겨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살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의 소유권을 넘겨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할아버지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살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택을 물려받았다.

19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3월14일 정 수석부회장에게 청운동 주택과 토지를 증여했다. 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 회장은 2001년 청운동 주택을 상속 받았다.

청운동 자택은 정 명예회장이 거주하며 현대그룹을 일궈낸 상징적 장소다. 1962년 7월 지어진 청운동 주택은 지상 1층 169.95m², 2층 147.54m²규모로, 공시지가 기준 약 33억 원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부회장이 물려 받은 청운동 주택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부회장이 물려 받은 청운동 주택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현재 관리인이 빈집을 지키고 있는 청운동 주택의 활용 방안에 대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의선 부회장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이 맞지만 활용 방안에 대해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청운동 주택의 소유권을 넘겨 받은 지 일주일여 만인 3월22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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