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17일 국감 증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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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17일 국감 증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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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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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신 회장을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

롯데그룹은 10일 신동빈 회장의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 여부와 관련해 "성실하게 준비해 국회 출석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 정무위가 이날 신 회장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데 따른 것이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연합뉴스

 

신 회장은 지난 2012년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는데도 출석하지 않아 1,0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신 회장이 출석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경영권 분쟁으로 롯데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데다 국감 증인 출석을 두 번째 거부하는 데 대해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성실히 답변하는 것이 국회와 국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현재 소진세 사장(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 대관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을 국회에 상주시키며 의원별로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등 설명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무위는 이날 신 회장과 함께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정책본부 운영실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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