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글로벌워치]미국, 6월 신규고용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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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6일 글로벌워치]미국, 6월 신규고용 대폭 증가
  • 최원정 글로벌에디터
  • 승인 2019.07.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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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신규고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의 6월 신규고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P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원정 글로벌에디터]

◆미국 6월 신규 고용, 예상 밖 호조

미 노동부는 지난 6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22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의 7만2000건(조정치)보다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6만건도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7%로 전월의 3.6%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5만1000건이며, 헬스케어 부문이 3만5000건, 교통과 물류부문이 2만4000건, 건설부문은 2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부문도 기존의 평균치인 8000건을 크게 넘어선 1만7000건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월대비 0.2%로 시장 전망치인 3.1%를 하회했다. 

예상 밖의 고용 호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30~31일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음주 미중 무역협상 재개…화웨이 쟁점

미국과 중국이 다음주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특히 화웨이 제재가 향후 협상 진행의 성패를 결정할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본격 수입하기에 앞서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무역협상이 타결되기 위해서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고 있는 고율의 관세를 모두 철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란, “영국 유조선도 억류할 것”

영국령 지브롤터 해역에서 영국 해군이 이란 유조선을 억류한데 반발해 이란 고위 관료가 영국 유조선도 억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 출신인 모셴 라자에이는 트위터에 “영국이 이란 유조선을 풀어주지 않는다면 영국 유조선을 억류하는 것이 이란 정부의 의무”라며 “이란은 역사상 결코 먼저 전투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공격에 대항하는데 주저한 적도 없다”고 올렸다. 

◆트럼프, 인구조사에 시민권 질문 추가 재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인구조사에서 시민권 보유 여부를 묻는 질문을 추가하려던 계획이 대법원 결정으로 가로막히자 행정명령 발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내년 인구조사 설문지가 인쇄에 들어갔지만, 시민권 보유 여부에 대한 질문지가 부록처럼 추가될 수 있다”며 여러가지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인구조사는 10년만다 이뤄지며 조사 결과는 50개 주의 연방하원 의석 수 배분 및 선거구 확정에 반영되며 공립학교와 의료보험 혜택, 고속도로 수리 등을 위한 예산 책정 등에 사용된다. 시민권 질문이 추가될 경우 이민자들이 답변을 꺼려 이민자가 많은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실제보다 인구가 적게 집계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의석 수도 줄어들 수 있다. 

◆다음주, 파월 연준의장 의회 증언 주목 

다음주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한다. 제롬 의장은 10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11일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 나선다. 6월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연준의 7월 금리정책 방향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11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주목된다. 연준의 금리 결정에 고용과 물가지표가 핵심 변수인만큼 물가지수 추이에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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