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테크, 이마트 매장에 초절수 양변기 ‘EBAS’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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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테크, 이마트 매장에 초절수 양변기 ‘EBAS’ 공급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7.04 16: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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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명테크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여명테크는 최근 전국 이마트 매장에 초절수 양변기 ‘EBAS’를 공급‧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12월 서울 강서구 이마트 가양점에 EBAS 양변기를 시범 설치한 결과 물 사용량이 기존 양변기 대비 62.4% 줄어든 데다 막힘 현상도 나타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전국 이마트 매장 5607대의 양변기를 EBAS 양변기로 교체할 경우 이마트 자체 추정으로 연간 25억원의 수도세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여명테크는 최근 이마트 양변기 교체 작업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157개 매장 전체 양변기를 EBAS 양변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돈 여명테크 대표는 “EBAS는 중력식 가변트랩 방식을 사용해 물의 양을 대폭 줄이고 배관 구경을 넓혀 막힘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여명테크는 같은해 EBAS 양변기를 개발, 2015년에 본격적으로 양산에 나섰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는 EBAS에 국내 공공기관이 양변기 구매 시, 의무적으로 구매액의 20%를 EBAS를 구입해야 하는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내줬다.

또 한국공학한림원은 EBAS를 ‘2018년 15대 산업기술’로 선정하기도 했다. 올해 여명테크 매출액은 80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15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BAS는 지난달 말 기준 에버랜드, CGV, 현대차 울산공장,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30여개 고속도로 휴게소, 국립경상대학병원, 경마공원 등 전국 학교, 휴게소, 병원, 대기업, 공공시설 등 총 250여개소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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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남 2020-10-14 09:16:44
양변기세멘기구입할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