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3조원 규모 '혁신성장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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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3조원 규모 '혁신성장펀드' 출범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7.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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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계사가 직접 펀드출자에 참여하는 혁신성장 지원의 모범 사례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혁신성장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그리고 벤처투자 시장 내 민간자본 활성화를 목적으로 3조원 규모의 '우리혁신성장펀드'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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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3조원 규모인 우리혁신성장펀드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혁신성장펀드'에는 우리은행이 앵커투자자로 우리종합금융과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등 그룹사가 펀드투자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1호 펀드에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도 참여했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본 펀드를 운용하며, 정책출자기관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운용사를 중심으로 하위펀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는 매년 약 500개 이상의 혁신성장기업에 투자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호 '우리혁신성장펀드' 출범을 시작으로 2020년 2호, 2021년 3호 펀드에 각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하위펀드의 선정과 모집을 통해 매년 1조원씩 총 3조원 규모의 펀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가 함께 참여하는 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혁신성장펀드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적금융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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