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베일 벗는 ‘갤럭시 노트 10’…'S펜'이 가리키는 비밀 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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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베일 벗는 ‘갤럭시 노트 10’…'S펜'이 가리키는 비밀 기능은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7.02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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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언팩 행사 개최' 초청장 발송
노트 시그니처 'S펜', 카메라 렌즈 가리키는 디자인 눈길
'인피니티-O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 채택 추측
가격은 120만~140원대 예상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하반기 스마트폰 기대작 ‘갤럭시 노트10’이 다음달 초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2일 글로벌 미디어‧파트너에 발송한 초청장을 통해 다음달 7일(현지시간) 오후 4시(한국시간 8월8일 오전 5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 신제품 언팩(Unpacked‧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청장에는 갤럭시 노트의 시그니처인 ‘S펜’의 펜촉이 카메라 렌즈를 수직으로 가리키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과 관련된 새 기능을 암시하면서 갤럭시 노트에 처음 적용되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언팩 행사 장소‧일정 정보를 제외한 메시지는 없었다.

갤럭시 노트10.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의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으나 현재 ▲6.4인치 ▲6.8인치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상위 모델에는 ‘플러스’ 명칭이 붙을 전망이다. 일반 모델에는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 플러스 모델에는 쿼드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갤럭시 노트10은 롱텀에볼루션(LTE) 모델과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로 나뉜다. 국내에는 5G모델만 출시된다.

아울러 갤럭시 노트10에는 베젤(테두리)를 최소화하고 화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남긴 ‘인피니티-O’ 디자인에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갤럭시 S10’의 경우 기기 우측 상단에 카메라 홀이 위치했으나 갤럭시 노트10의 카메라 홀은 전면 중앙에 배치된다.

갤럭시 노트10은 언팩 행사 이후 다음달 중순 사전 예약을 거쳐 같은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9’ 출고가인 ▲126기가바이트(GB) 109만45000원 ▲512GB 135만3000원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갤럭시 노트10 가격의 경우 일반 모델은 120만원대에서, 플러스 모델은 140만원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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