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글로벌워치] 사상 첫 남북미 정상 3자회동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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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글로벌워치] 사상 첫 남북미 정상 3자회동 성사
  • 최원정 글로벌에디터
  • 승인 2019.07.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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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최원정 글로벌에디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회동을 마친 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군사분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회동을 마친 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군사분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상 첫 남북미 정상 3자회동 성사 

사상 처음으로 남북미 3국 정상간 회동이 30일 판문점에서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은 현직 미국 대통령이 됐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오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중 트위터를 통해 깜짝 제안을 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이에 응하면서 극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후 3시45분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두 정상은 국경을 넘나들며 악수를 나눈 후 자유의집에서 단독 회동을 함으로써 사실상 3차 북미정상을 성사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한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으로 출발하며 트위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멋진 만남 후 한국을 떠난다. 북한 땅에 섰다. 모두에게 중요한 증거이며, 대단한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번 만남에 전세계 관심이 집중됐으며, 주요 언론들은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집중 보도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단순한 쇼맨십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트럼프, 김정은 백악관 초청 의사 밝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30일 전격적으로 회동을 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 초청 의사를 밝히면서 미국 워싱턴에서 북미 정상간 핵 협상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제가 김 위원장에게 희망한다면 언제든지 백악관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단계에 따라 어떻게 진행될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회동이 성사될 경우 김 위원장은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은 북한 지도자가 된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동에 대해 1일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조미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께서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역사적인 악수를 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연계해나가며 조선반도 비핵화와 조미관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한 생산적인 대화들을 재개하고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하셨다"고 보도했다. 

◆미ㆍ중, 무역전쟁 휴전 합의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부과를 잠정 중단하고 무역협상을 재개하는데 합의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9일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중 가진 양자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양국은 지난 5월 10일 끝는 고위급 무역협상이 결렬된 후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등 공격수위를 높여왔다.

이날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정한 무역거래가 가능하다면 이는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시 주석은 “중미협력은 양국에 이익이 되며 싸우면 서로 상한다”고 말해 양쪽 모두 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휴전이 선언되면서 무역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은 피했지만 공정 무역을 강조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은 ‘양국 협력’을 강조하는 등 양국은 여전히 팽팽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협상 진행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일본, 반도체.스마트폰 재료 등 3개 품목 한국수출 규제할 것

일본 정부가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의 제조에 핵심적인 부품의 한국 수출을 규제할 예정이라고 30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과 대립하고 있는 일본이 내린 보복 조치의 일환이다.

산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운용 정책을 수정해 TV·스마트폰의 유기EL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꼭 필요한 '리지스트'와 에칭 가스(고순도불화 수소) 등 총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7월 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주 고용지표 관심 

월가는 이번주 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6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에 주목한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고용지표로 7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만큼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올 경우 하반기 큰 폭의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지표가 크게 악화됐을 때도 이것이 미국의 금리인하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다.

월가에서는 신규 고용은 16만명 증가, 실업률은 3.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7만5000명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실업률은 3.6%를 기록했다.

1~2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 정례회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유국들은 지난해 말 회의에서 하루평균 120만 배럴 감산을 6개월간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도 이 같은 감산 조치를 하반기 유지하는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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