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상반기 세뮤니티 워크샵 개최…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
상태바
SK하이닉스, 상반기 세뮤니티 워크샵 개최…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6.18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하이닉스가 18일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2019 상반기 세뮤니티(Semmunity) 워크샵에서 해피 패밀리(Happy Family)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협력사에 임직원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승국 SK하이닉스 지속경영 담당 전무, 은성호 오로스테크놀러지 차장, 구문회 베올리아산업코리아 차장, 박명주 주성엔지니어링 책임.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18일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2019 상반기 세뮤니티(Semmunity) 워크샵에서 해피 패밀리(Happy Family)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협력사에 임직원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승국 SK하이닉스 지속경영 담당 전무, 은성호 오로스테크놀러지 차장, 구문회 베올리아산업코리아 차장, 박명주 주성엔지니어링 책임(왼쪽부터). 사진제공=SK하이닉스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SK하이닉스가 18일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상반기 세뮤니티(Semmunity) 워크샵’을 개최했다.

세뮤니티는 반도체 인재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인사‧교육담당자들이 만든 모임으로 반도체(Semiconductor)와 커뮤니티(Community)의 합성어다.

이날 행사에는 65개 협력사 107명이 참석했으며 ▲인적자원개발(HRD), 반도체 및 사회문화 분야 전문가 초빙 강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내 구축될 상생협력관 운영 의견 청취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세뮤니티 워크샵을 정기협의체로 발전시켜 향후 1조2200억원을 투자할 반도체 상생 클러스터의 공유 인프라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수렴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공유 인프라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협력사 임직원 자녀 학자금으로 돌려주는 ‘해피 패밀리(Happy Family)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공유 인프라 사업’은 반도체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분석측정장비 등 SK하이닉스가 보유 인프라를 협력사에서 저비용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총 3억여원이다. 

SK하이닉스 상반기 42개 협력사 임직원 자녀 75명에게 장학금으로 1억 3900만원을 전달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학자금 지원 대상은 협력사 임직원 자녀 중 이공계 대학생‧대학원생을 비롯해 고등학생 등이다. 향후 협력사의 인프라 사용이 늘어나면 지원금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승국 SK하이닉스 지속경영 담당 전무는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공유 인프라 수익금 환원 제도를 기획했다”며 “협력사는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