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애큐온이 잠실야구장에서 2019년 애큐온데이를 개최하고 전 임직원과 가족, 고객사 및 협력사 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애큐온캐피탈은 15일 두산 베어스와 함께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임직원 및 가족 2000여명, 애큐온캐피탈의 고객사 임직원 920여명, 다운복지관·한국달리는의사회 등 후원기관 관계자 60명 등을 잠실 야구장에 초청해 첫 애큐온데이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애큐온데이는 회사 차원의 단일 행사 규모로는 역대 최다 인원인 총 3000여명이 참석해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잠실 야구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은 운동장 밖에 마련된 홈런왕과 구속왕 체험 공간에서 실제 야구선수처럼 베팅과 피칭을 경험했다. 또 경기 시작 전 실제 야구장 잔디를 밟으며 베이스러닝과 캐치볼을 즐기는 등 애큐온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경기 중엔 일일 아나운서 체험, 주스 배틀 등으로 공수교대 시간 동안 지루함을 날렸다.
애큐온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고객과 임직원들이 야구를 보며 식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했다. 또한 야구장 앞 애큐온 패밀리 부스에서 애큐온 로고가 새겨진 응원 머플러, 응원 막대, 야구공, 비닐 배낭 등 기념품을 증정했고, 다양한 이벤트를 SNS로 인증할 수 있는 무빙포토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날 애큐온은 두산 베어스와 함께 홈런존 협약식 및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외야 1루 세 번째, 네 번째 블록 구역을 홈런존으로 지정해 해당 구역에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홈런 발생 시 기부금을 적립하고 애큐온 및 홈런을 친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현재 5개 홈런이 이 구역에 떨어졌으며 이중 3개 홈련을 친 두산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애큐온의 후원으로 총 300만원을 지구촌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콩고 남아 아리엘(11)과 페르난데스는 경기 전 시구·시포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애큐온은 서울까지 올라오기 어려운 지방 근무 직원을 배려해, 광주와 부산에서 애큐온데이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달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 8월 14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임직원 및 가족, 고객사와 협력사를 초청해 두산베어스 경기를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고객사, 협력사 간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정기 행사가 된 애큐온데이를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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