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양성…'금융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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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양성…'금융권 최초'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6.1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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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데이터 활용 문화 조성…관계사와 시너지 창출 극대화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맨 앞 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김정한 하나금융그룹 CDO(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첫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맨 앞 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김정한 하나금융그룹 CDO(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첫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그룹 공동의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DxP) 과정'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은 김형주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외 동 대학의 통계학과, 산업공학과, 융합과학기술 대학원 등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학과의 교수진들이 커리큘럼에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만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데이터 기반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영역을 중심으로 그룹 관계사의 우수직원을 선발하고 심층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융합기술원 기술전문가와 1:1 멘토링으로 영업현장의 과제에 대한 디지털 솔루션을 직접 구현하고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하나금융은 그룹 내 관계사의 세부 조직과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연결하고 상호간에 시너지를 창출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금융환경에 대응 가능한 역량 확충과 융합형 업무처리 문화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인재들이 하나금융의 모든 현장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그룹 관계사들이 데이터라는 주제로 하나가 되어 현장 중심의 혁신 사업 발굴부터 기술의 개발, 구현, 적용 및 운용에 이르기까지 협업하는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나아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를 활용해 손님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가 돼야 한다"며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에 선발된 직원들은 최고의 역량을 갖춰 하나금융의 미래를 밝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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