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만원 상당 보이스피싱 막아낸 '애큐온저축은행' 청량리지점
상태바
6천만원 상당 보이스피싱 막아낸 '애큐온저축은행' 청량리지점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6.05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일 동대문경찰서, 감사장 수여
최근 6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을 순발력있는 대처로 막아낸 애큐온저축은행 청량리지점 여현기 지점장(맨 오른쪽)과 직원들이 지난 4일 동대문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후 활짝 웃고 있다.  사진=애큐온저축은행 제공.
최근 6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을 순발력있는 대처로 막아낸 애큐온저축은행 청량리지점 여현기 지점장(맨 오른쪽)과 직원들이 지난 4일 동대문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후 활짝 웃고 있다. 사진=애큐온저축은행 제공.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최근 지점 창구에서 발생한 고령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직원들의 빠른 상황판단과 대처로 막아내 관할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관할지역내에서 최근 두 차례 발생한 총 6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에 기여한 애큐온저축은행 청량리지점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애큐온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 유 모 씨(91세)는 이 저축은행 청량리지점에 찾아와 병원비 및 생활비 명목으로 18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흔이 넘은 노인의 거액 인출을 수상히 여긴 직원은 112에 신고했다. 유 모씨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예금을 인출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19일에는 이 모씨(71세)는 딸이 친구 보증을 잘못 서 잡혀 있다며 약 4000만원의 현금 인출을 급하게 요청했으나, 직원이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분기별로 체계적인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구직원은 물론 전 임직원이 금융 소비자들의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