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여고, 개교 4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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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여고, 개교 40주년 기념식 개최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5.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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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미림여자고등학교가 30일 오전 원산 대강당에서 ‘개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미림여고는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설립한 곳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미림학원 이사진과 교직원, 학생, 동문을 비롯해 김우식 전 연세대 총장, 오명 전 부총리, 오연천 전 서울대 총장, 후지타 키요시 일본 치벤학원 이사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개교 이후 지난 4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교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림 역사관 개관식에 함께했다.

또 축사를 비롯해 미림여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여성 관악 오케스트라단 ‘Korea Women’s Wind Orchestra’(KWWO)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김기병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여성이 교육을 잘 받아야건강한 사회를 보장할 수 있고 우수한 국가의 성장 동력은 여성으로 나온다고 생각해 신림동 야산에 학교를 설립했다”며 “미림학원에서 양성된 수많은 여성 인재들이 세계 곳곳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1979년에 설립한 미림여고는 490명의 8학급으로 개교한 후 인간중심의 존엄성 교육과 사회와 국가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간을 양성한다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약 2만명 이상의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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