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LG화학 소송, 세계 최고 기술력 입증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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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LG화학 소송, 세계 최고 기술력 입증할 기회"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5.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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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 조사 개시에 대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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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해 "전혀 근거 없음을 소명해 나갈 것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으 입증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경쟁관계 기업(LG화학)이 미국 ITC에 제기한 소송 건 관련해 ITC가 조사 개시를 결정해 관련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이번 소송이 전혀 근거 없음을 적극적으로 소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NCM622, NCM811을 업계 최초로 개발·공급했고, 차세대 배터리 핵심 기술인 NCM9½½ 역시 세계 최초 조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소송이 안타깝지만, 절차가 시작된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입증하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회사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과 고객, 사업가치, 나아가 국익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ICT와 미국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했고, ICT는 이달 29일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해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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