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비축 나선 CJ제일제당, 글로벌 투자사에서 3800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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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비축 나선 CJ제일제당, 글로벌 투자사에서 3800억원 유치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5.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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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캐피털에 CJ푸드 아메리카 지분 27% 넘겨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대형 투자사인 베인캐피털로부터 3억2000만 달러(약 38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CJ제일제당은 재무적 투자자인 베인캐피털로부터 해외 자회사인 CJ 푸드 아메리카 지분의 27%에 해당하는 3억2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CJ 푸드 아메리카는 CJ제일제당의 100% 자회사로, CJ가 인수한 냉동식품 회사 슈완스컴퍼니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현지 경영진 및 사업환경 변화는 없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투자유치를 슈완스컴퍼니를 비롯한 글로벌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베인캐피털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식품사업의 가치와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재무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품 산업에서 초격차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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