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줄었지만, 판매 단가 인상·수요처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동국제강이 전분기·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15일 2019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749억원,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1조5054억원) 대비 8.7%, 전년동기(1조4013억원) 대비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394억원)와 비교해 22.6%, 지난해 같은 기간(206억원)보다 무려 134.5%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에 철강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봉형강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과 후판, 냉연강판 등 판재류 제품의 수요처를 다변화하며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분기에는 원가절감과 수익성 중심 영업을 강화해 내실을 다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성노 기자sungro51@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