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9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화투자증권은 15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122억원)보다 226.2%, 지난해 같은 기간(333억원)과 비교하면 19.7%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4461억원)보다 12.8% 늘어난 5032억원이었다. 지난해 동기(6379억원)보다는 21.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분기(73억원) 대비 311.0%, 지난해 같은 기간(255억원)보다 16.7% 증가한 298억원이었다. 

특히 트레이딩(Trading) 본부 1분기 순영업수익이 지난해 1분기(88억원)보다 293.2% 증가한 346억원을 기록,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홀세일(Wholesale) 본부 역시 순영업수익이 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76억원)보다 7.9% 늘었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트레이딩 본부는 글로벌 증시 호조에 따른 자체헤지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수익이 대폭 증가했고 개선과 금리·크레딧 환경이 우호적었다”며 “홀세일 본부의 경우 주요 기관 거래등급 상향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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