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급 첨단사양 추가 '2019년 싼타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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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급 첨단사양 추가 '2019년 싼타페' 출시
  • 한동수 기자
  • 승인 2019.05.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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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소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2019년형 싼타페. 사진=현대차.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소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2019년형 싼타페. 사진=현대차.

[오피니언뉴스=한동수 기자] 현대차가 출시 20년을 맞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싼타페의 디자인을 부분변경하고 첨단사양을 추가한 ‘2019년형 싼타페’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대형 SUV 펠리세이드 출시이후 주춤했던 싼타페를 세단형에 버금가는 정숙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추가해 주말용 패밀리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19년형 싼타페에 제네시스급 고급 사양을 추가하면서 가격은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초반대로 정했다. 

2019년형 싼타페는 차량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그릴 상단 가니쉬 ▲도어 핸들 및 도어 하단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등을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이 같은 사양은 기존에 상위 트림에만 적용해 왔다.

2019년형 싼타페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및 반펀칭 스티어링휠로 내·외관의 특별함을 더했으며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1, 2열 모두 적용해 실내 정숙성도 높였다.

2019년 싼타페 실내모습.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고 공기청정기능 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차.
2019년 싼타페 실내모습.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고 공기청정기능 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차.

이와 함께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사각지대를 포함한 해당차선의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를 설치했다. 또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터널 진입 약 5초 전에 내기로 공조를 자동 전환해 실내 공기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앞유리 워셔액 작동 시에도 내기 공조로 자동 전환해 냄새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주는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을 장착했고 스마트 키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 등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국산 SUV 최초로 2열에 고화질 DMB 시청, 유튜브, 음악 및 영상 감상, 인터넷,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구축했다. 간단한 조작으로 후석 스피커의 사운드를 줄여 후석에서 잠든 승객을 배려하는 ‘후석 취침모드’ 등 패밀리 SUV에 걸맞는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2019년형 싼타페 가격은 가솔린 2.0T 엔진 ▲프리미엄 26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55만원 ▲프레스티지 3269만원 ▲인스퍼레이션 3595만원이며 디젤 2.0 엔진과 디젤 2.2 엔진 선택시 각각 255만원과 280만원이 추가된다. 디젤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엔진 선택에 따라 각각 273만원과 29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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