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하이켄드리엄 글로벌4차산업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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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하이켄드리엄 글로벌4차산업펀드’ 출시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5.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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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과 켄드리엄 키스 딕슨(Keith Dixson) 해외사업총괄 대표(Head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왼쪽부터).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과 켄드리엄 키스 딕슨(Keith Dixson) 해외사업총괄 대표(Head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왼쪽부터).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켄드리엄(CANDRIAM)사와 상품 개발 관련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 ‘하이켄드리엄 글로벌4차산업펀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켄드리엄 글로벌4차산업펀드’는 ‘켄드리엄 로보틱스&이노베이션 테크놀로지 펀드(Candriam Robotics&Innovation Technology)’를 재간접 형태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2017년 3월 설정 이래 벤치마크(BM) 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전세계(AC World·All Country World) 지수 및 MSCI IT World 지수를 꾸준히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기준 펀드 운용규모는 약 3000억원이다. 

켄드리엄 펀드는 자체 투자자문위원회의 혁신기술 보유 평가방식과 상향식 접근(Bottom-Up Approach)을 통해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선정한다. 이중 매년 매출·이익 성장이 10%를 넘는 신기술을 보유한 30~5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과 MOU를 체결한 켄드리엄(CANDRIAM)사는 미국 3대 보험사인 뉴욕라이프 자산운용(New York Life Investment Management) 자회사이자 주식형 펀드 전문 운용사로 주식, 채권, 자산배분 등 여러 섹터에 특화돼있다.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500여명 전문인력과 약 140조원 운용자산(AUM)을 보유 중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은 “현재는 4차 산업혁명 초기단계로 향후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이켄드리엄 글로벌4차산업펀드’는미래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글로벌 4차 산업 관련 기업에 선제적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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