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1Q 영업익 983억원…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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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1Q 영업익 983억원…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5.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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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2조2362억원, 영업이익 983억원
태양광 모노 제품 수요 강세·유화 제품 스프레드 개선·일회성 비용 기저효과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한화케미칼이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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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이 8일 매출 2조2362억원, 영업이익 983억원의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케미칼은 8일 2019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조2362억원, 영업이익 9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2조4076억원)대비 7.1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2조761억원)와 비교해선 7.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손실 959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1721억원) 대비 42.84% 감소했다. 

한화케미칼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배경으로 ▲태양광 모노(Mono·단결정) 제품 수요 강세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원료와 최종제품의 가격 차이) 개선 ▲전분기 반영된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 등을 꼽았다.  

매출 감소에 대해선 ▲주요 석유화학 제품 가격 하락 ▲자동차소재 판매량 감소 ▲리테일 계절지수 하락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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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은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사진제공=한화케미칼

◆ 기초소재·태양광 흑자전환…가공소재는 영업적자 지속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기초 소재 부문은 5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분기(507억원 손실)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요제품인 PE(폴리에틸렌)와 PVC(폴리염화비닐)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안정화로 스프레드가 개선됐다. CA(염소·가성소다)는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와 폴리실리콘은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전분기 대비 일회성 비용 감소와 스프레드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부문은 4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411억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고품질 모노 제품 수요의 증가와 원료인 웨이퍼 투입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한 전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가공소재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중국 판매 감소와 유럽 배기가스 기준 강화 등의 악재로 영업적자가 지속됐다. 전분기 78억원, 전년 동기에는 6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리테일 부문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분기(115억원) 대비 38% 감소했다. 회사는 "계절지수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2분기 전망에 대해 "PE, PVC 등 주요 제품 군에서 계절적 성수기, 중국 정부의 내수 진작 효과, 아시아 주요 수출 국가에서의 견고한 성장이 예상되지만 유가 상승으로 인해 영업 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태양광 부문에 대해선 "미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유럽, 호주 등 주요 타겟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로 출하량 증가가 전망된다"면서 "특히 고품질 모노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른 평균 판매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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