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12일부터 5일장 "운구 절차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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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12일부터 5일장 "운구 절차 비공개"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9.04.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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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16일까지 5일장으로

유족 "조용한 장례 원해"

운구과정 비공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장으로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장으로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타계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장으로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다.

한진그룹은 11일 "조 회장의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을 모신 비행편이 12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조용한 장례를 원하는 유가족의 희망을 고려해 미국 현지에서 장례식장까지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례위는 조 회장 빈소는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리고 이날 정오부터 조문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신갈 선영에는 조 회장의 부친인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와 모친인 김정일 여사가 안치돼 있다. 

조 회장은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폐질환으로 숨을 거뒀다. 이후 LA 인근 도시 글렌데일에 있는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유족은 조 회장을 임종을 지켰으며 조 회장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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