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원정 글로벌에디터] 유럽연합(EU)이 영국의 EU탈퇴(브렉시트) 시한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에 동의하면 이번 연장 합의는 확정된다.
EU 27개국 정상들은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로이터와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에 "EU 27개국은 리스본 50조를 연장하는데 합의했다”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를 지금 만날 것"이라고 적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시기를 4월12일에서 6월 30일까지 연기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최원정 글로벌에디터wo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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