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원정 글로벌에디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수익을 많이 낸 기업으로 조사됐다.
1일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아람코가 공개한 지난해 순익이 1,110억 달러로 애플이 기록한 595억3000만 달러의 두 배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또 아람코는 JP모건체이스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페이스북, 엑슨모빌의 순익을 모두 합한 1060억 달러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람코는 전세계 최고의 수익을 내는 기업이지만 무디스 등 세계적인 신용평가사들로부터는 최고의 신용등급을 받지 못했다. 이들은 회사가 사우디 개별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점이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리스크로 들었다. 무디스가 다른 석유회사인 쉐브론이나 엑슨모빌에 부여한 신용등급은 Aa2로 아람코의 A1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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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글로벌에디터wo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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