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9년형 ‘QLED TV’ 국내 전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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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형 ‘QLED TV’ 국내 전격 출시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3.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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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25일 2019년형 'QLED TV’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화질에서 스마트 기능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2019년형 'QLED TV’를 전격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형 ‘QLED TV’의 가장 큰 특징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 AI’를 4K 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해 원본 화질에 관계 없이 장면별로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해준다는 것이다. 2019년형 ‘QLED TV’는 98·82·75·65형의 8K 제품 1개 시리즈(Q950R)와 82·75·65·55·49형의 4K 제품 4개 시리즈(Q90R·Q80R·Q70R·Q60R)로 구성되며, 총 18개 모델로 운영된다. 또QLED 디스플레이 적용 세리프 TV는 더 프레임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 포함 시 상반기 내 26개 모델, QLED 8K 98형(Q950R)은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화면 크기와 스펙 구성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특히 75형과 82형 이상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했다. 

‘퀀텀 프로세서 AI’는 머신 러닝 기반으로 수백만개의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저해상도 영상을 각각 8K, 4K 수준으로 변환해 주며, TV 시청 공간과 영화·콘서트·뉴스 등 각 장면별 특성에 따라 사운드를 최적화해 준다.

‘퀀텀 프로세서 AI’와 연동해 각 장면의 특징을 머신 러닝으로 분석하고 빛을 블록 단위로 정교하게 제어하는 ‘다이렉트 퀀텀’ 기술을 더 많은 모델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블랙과 명암비를 표현해 준다.

시야각도 대폭 개선됐다. 패널 구조 개선을 통해 화면에 빛을 보다 균일하게 뿌려주고 새로운 화면 보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어떤 위치에서든 최고 수준의 화질을 즐길 수 있는 ‘광시야각 플러스’ 기능을 선보인다. 

TV를 보지 않을 때 화면에 뉴스·날씨·사진·음악 등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생활정보를 제공해주는 ‘매직스크린’ 기능도 확 바뀌었다. 

새로워진 ‘매직스크린 2.0’은 기존에 제공되던 데코(장식)·정보·사진의 3개 항목에서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작품 등 대표적 콘텐츠 들로만 엄선된 ‘스페셜 에디션’ △다양한 테마의 사진 작품들로 구성된 ‘아트’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벽지 효과인 ‘배경테마’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6개 항목, 80여개 이상의 콘텐츠로 대폭 강화됐다. 

삼성 ‘QLED 8K’ Q950R 시리즈의 가격은 82형 1590만원, 75형 1019만원, 65형 689만원이며, ‘QLED 4K’ Q90R 시리즈의 가격은 82형 1099만원, 75형 939만원, 65형 559만원이다.

추종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독자적인 화질 기술과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2019년형 ‘QLED TV’는 소비자들이 바라는 진정한 초고화질 시대를 열 것”이라며 “올해 프리미엄 TV시장에서의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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