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추가투자자금의 60% 벌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반대의견을 표시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주식매집이후 1억2,400만 달러를 벌었다고 불름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지난 3일 여의도 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 주식을 추가로 매집, 지분 7.12%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국돈으로 1,378억원에 해당한다. 엘리엇이 추가로 주식을 매집한 자금이 2,155억원을로 추산되므로 이틀만에 투자 원금의 60% 가까운 시세차익을 번 것이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펀드의 주인인 폴 엘리엇 싱어(Paul Elliott Singer)가 투자한 이래 21% 상승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계획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시가총액 2,700억 달러에 이르는 삼성그룹의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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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jyoon@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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