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혁신기업 5위에 오른 삼성전자...혁신의 대세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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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혁신기업 5위에 오른 삼성전자...혁신의 대세 `AI`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3.21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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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2019년 세계 혁신기업 50위 발표...LG전자 18위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혁신기업 5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18위에 올랐다.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1일 '2019년 세계 50대 혁신기업 순위' 를 발표, 구글이 세계 혁신기업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조사이래 애플이 줄곧 1위를 지켜왔지만, 이번에는 3위로 밀려나 `스티브 잡스`시대 혁신에너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반증했다.

▲ 세계 혁신기업의 화두는 `인공지능(AI)` 연구다. 관련 연구 인력이 부족한 한국 기업들이 AI 분야 비즈니스 혁신에 뒤처질까 우려된다.이미지제공=연합뉴스

BCG는 2005년부터 매년 글로벌 기업에 재직하는 2500명의 혁신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혁신 현황을 조사해 평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개 기업을 발표해왔다.

1위 구글에 이어 아마존이 2위에 올랐고,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4위, 삼성전자가 5위, 넷플릭스가 6위, IBM이 7위, 페이스북이 8위, 테슬라가 9위, 아디다스가 10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중 삼성전자 다음으로 LG전자가 18위에 올라 5년 만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0위권에 든 기업이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다. 중국 기업 중에는 알리바바와 화웨이가 각각 23위와 48위에, 일본 NTT 도코모와 토요타는 각각 36·37위였다.

BCG는 이들 세계적 혁신기업의 화두는 역시 '디지털 기술', 그 중에도 인공지능(AI)으로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응한 전 세계 기업 임원의 90%가 인공지능(AI)에 투자하고 있다며, 30% 이상이 AI가 앞으로 3∼5년 후 비즈니스 혁신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고 답했다고 BCG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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