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뮤지컬 "THE SIBLINGS(씨블링스)" 내달 18일 초연
상태바
살롱 뮤지컬 "THE SIBLINGS(씨블링스)" 내달 18일 초연
  • 김이나 컬쳐 에디터
  • 승인 2019.03.20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실남매 갈등 통해 가족애 되찾는 따뜻한 뮤지컬..4월18일부터
▲ 뮤지컬 "THE SIBLINGS" [사진=에이투비즈 제공]

살롱 뮤지컬 "THE SIBLINGS (씨블링스)"가 내달 1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백암아트홀에서 초연된다.

"THE SIBLINGS (씨블링스)"는 형제, 자매, 남매들이란 뜻으로 간결한 제목에서 느껴지듯 현실 남매의 갈등 속에서 가족애를 되찾아가는 성장스토리로, 표현하진 않아도 언제나 변치 않았던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사랑과 결혼이라는 문제 앞에 흔들리며 오늘을 살아내고 있는 20~30대 남녀에게 ‘위로와 공감,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따뜻한 살롱뮤지컬이다.

4월18일 백암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초연에는 김승대, 지현준, 조지승, 임진웅, 김고운 등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삼남매 중 장남인 ‘정주동’역에는 ‘영웅’, ‘그날들’, ‘엘리자벳’에서 매력적인 비주얼과 보이스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김승대가, 차남인 ‘정주남’역에는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 ‘레드북’, ‘아마데우스’에서 강한 존재감을 선보인 지현준이 캐스팅됬으며, 막내딸 ‘정주연’역에 캐스팅된 조지승은 ‘원스’, ‘팬레터’, ‘오디너리데이즈’에서 활약하며 2018 ‘SACA(Stagetalk Audience Choice Awards)’ 여우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남매에게 엄청난 미션을 던져주는 아빠 ‘정병주’ 역에는 ‘여행스케치’ 객원보컬 출신으로 ’영웅’, ‘그 여름, 동물원’, ‘원스’ 등에서 활약한 개성파 배우 임진웅이, 연남살롱을 운영하는 ‘민다희’ 역에는 ‘영웅’, ‘위키드’, ‘명성황후’ 등과 팝페라 가수로 활동중인 김고운이 참여한다.

작품의 또다른 재미요소는 웹툰 작가인 막내딸의 시점으로 그려지는 캐릭터이다. 큰오빠는 도도하고 교활한 너구리로, 둘째오빠는 멍청하고 약해 빠진 근육 병아리로, 자신은 사랑이 쉽지 않은 고슴도치로 그려지며 숨겨왔던 가족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살롱뮤지컬’은 소극장에 걸맞는 뮤지컬로 대극장 뮤지컬의 화려한 앙상블과 퍼포먼스는 없지만 배우들의 열연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4인조 라이브 밴드 ‘한정림 앙상블’이 피아노(한정림), 콘트라베이스(양영호), 첼로(권나형), 기타(원병훈)의 구성으로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를 들려준다.

뮤지컬 "씨블링스"는 영화제작을 앞두고 있는 ‘연남동 패밀리'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명품퍼포먼스 ‘카르마’, 뮤지컬 ‘매직어드벤처’, ‘죽일테면 죽여봐’의 엔젤라 권이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영웅’, ‘프리실라’, ‘캣츠’, ‘정글북’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을 맡은 한정림이 작곡을 맡았다.

뮤지컬 “씨블링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만 12세이상 관람가. 예매는 3월 20일 14시부터 부터 인터파크에 오픈되며 3월 31일까지 조기 예매자에 한하여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