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봄 패션] 섬세하지만 대담하게, 로맨틱 룩

리본과 꽃무늬, 크로셰 니트로 즐기는 봄의 로맨틱 무드 김서나 패션에디터l승인2019.03.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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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린느 2019 봄/여름 컬렉션 [사진 홈페이지]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고른다면 단연 로맨틱 룩.

올 봄에도 역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복귀했는데, 디테일은 한층 섬세해졌지만 그 표현 방법은 대담해진 것이 특징이다.

먼저 커다란 사이즈의 리본을 주목해보자. 확대된 크기만큼 로맨틱 이미지를 극대화 시켜줄 장식으로서 리본은 이번 시즌 맹활약했다.

과장된 모양의 리본을 전면으로 내세운 원피스는 모델을 마치 예쁘게 포장된 선물처럼 만들어주었고, 네크라인을 리본으로 연출한 블라우스는 복고풍의 분위기를 전해주었다.

소재에 따라서도 리본은 다른 느낌을 냈는데, 톡톡한 질감의 정형화된 리본은 귀여운 키덜트 룩으로, 얇은 실크 쉬폰의 리본은 우아하게 늘어뜨려지며 성숙한 레이디 라이크 룩으로 표현되었다. 큰 리본이 부담스럽다면 허리밴드나 스카프를 리본처럼 묶는 것도 좋다.

 

▲ 마크 제이콥스 2019 봄/여름 컬렉션 [사진 홈페이지]

스포트라이트는 비록 리본에 빼앗겼으나 로맨틱 프린트들도 존재감을 빛냈다.

봄의 꽃무늬는 새로울 것이 없지만 이번 시즌엔 잔잔한 꽃들이 정원의 울타리를 벗어나 다른 크기와 모양의 꽃과 만나거나 혹은 강한 컬러 대비, 패턴 믹스를 통해 새로운 프린트로 변모했다. 야성적인 애니멀 패턴은 물론 스트라이프, 물방울 무늬에도 꽃이 어우러지면서 독창적인 스타일로 완성된 것.

또한 꽃무늬 위에 아플리케와 프린지 장식이 더해져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기도 했다.

 

▲ 캐롤리나 헤레라 2019 봄/여름 컬렉션 [사진 홈페이지]

로맨틱 룩이라면 레이스도 빠질 수 없다

어느 소재보다도 봄과 어울리는 레이스. 반면 노숙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을 안고 있는데, 올 봄엔 레이스가 조각조각 부분적으로 사용되어 한결 가볍게 제안되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건 이번 시즌 크로셰 니트가 레이스를 밀어내고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사실.

손뜨개로 만든 크로셰 니트와 마크라메 매듭 장식들이 수공예 특유의 섬세하고 목가적인 매력을 어필하며 관심을 끌었다. 느슨하게 짜인 크로셰 니트는 사이사이 비쳐 보이는 시스루 효과도 주기 때문에 레이어드 룩으로 연출 가능하며, 끝 단을 풀어 프린지처럼 표현하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할 수도 있다. 좀더 간단하게 트렌드를 즐기고 싶다면 매듭으로 만든 허리끈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

▲ 끌로에 2019 봄/여름 컬렉션 [사진 홈페이지]

 

 


김서나 패션에디터  seona_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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