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창호 9단과 중국의 창하오 9단간의 맞대결이 오는 18일 벌어진다.

한국기원은 10일 중국 상하이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터럴 호텔에서 열리는 '정관장 한·중 바둑교류전'에서 두 사람은 한국 바둑리그의 정관장팀과 중국 바둑리그의 중국상하이팀의 일원으로 맞붙게 됐다고 밝혔다.
정관장팀은 이창호 9단을 필두로 김정현 5단, 김현찬 3단, 김기용 7단, 박시열 5단이 출전한다. 중국상하이팀에서는 창하오 9단, 추쥔 9단, 후야오위 8단, 판윈뤄 4단 등이 나선다.
지난 2006년 한국바둑리그 우승팀인 신성건설과 중국갑조리그 우승팀인 상하이이동통신 간의 '한·중 챔피언스리그'가 한 차례 열린 적은 있지만 단일팀 간 교류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상하이TV는 중국에서 '바둑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이창호 9단과 창하오 9단의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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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jyoo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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