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주택매매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대신에 전월세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286건으로 지난해 1월의 7만354건에 비해 28.5% 급감했다. 또 5년 평균 6만5,950건에 비해서도 23.8% 감소했다.
지방보다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 감소폭이 크다. 지역별 1월 거래량은 수도권에서 2만2,48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39.8% 감소했고, 지방은 2만7,803건으로 15.8% 감소했다. 5년평균 1월 거래량과 대비핼때에도 수도권은 26.7% 감소, 지방은 2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19.1월 지역별 거래량 및 증감률(단위: 건) >
구 분 |
'19.1월 |
'18.12월 |
'18.1월 |
증감률('19년 1월) |
||
전년동월比 |
전월比 |
5년 1월 평균比 |
||||
전 국 |
50,286 |
55,681 |
70,354 |
△28.5% |
△9.7% |
△23.8% |
수도권 |
22,483 |
25,986 |
37,328 |
△39.8% |
△13.5% |
△26.7% |
서 울 |
6,040 |
7,000 |
15,107 |
△60.0% |
△13.7% |
△44.1% |
지 방 |
27,803 |
29,695 |
33,026 |
△15.8% |
△6.4% |
△21.2% |
유형별로도 아파트 거래 위축 폭이 컸다. 1월 아파트 거래량은 3만1,30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34.1% 감소했고, 연립‧다세대는 1만1,051건으로, 16.2%, 단독‧다가구는 7,930건으로 17.8% 각각 감소했다. 5년 평균 1월 거래량과 대비할 때 아파트는 30.3%, 연립‧다세대는 5.2%, 단독‧다가구는 15.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19.1월 주택 유형별 거래량 및 증감률(단위: 건) >
구 분 |
'19.1월 |
'18.12월 |
'18.1월 |
증감률('19년 1월) |
||
전년동월比 |
전월比 |
5년 1월 평균比 |
||||
전체 |
50,286 |
55,681 |
70,354 |
△28.5% |
△9.7% |
△23.8% |
아파트 |
31,305 |
33,584 |
47,525 |
△34.1% |
△6.8% |
△30.3% |
연립‧ 다세대 |
11,051 |
13,198 |
13,185 |
△16.2% |
△16.3% |
△5.2% |
단독‧ 다가구 |
7,930 |
8,899 |
9,644 |
△17.8% |
△10.9% |
△15.2% |
이에 비해 전월세 거래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6만8,781건으로, 전년동월 14만9,763건에 비해 12.7% 증가했고, 5년 평균 12만4,898건에 비해 35.1% 증가했다.
1월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9.3%로, 전년동월 42.5%에 비해 3.2% 포인트 감소, 전월(12월) 40.9%에 비해 1.6% 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 1월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에서 10만8,88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2.8% 증가했고, 지방에선 5만9,900건으로 12.6% 증가했다.
《 '19.1월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 (단위: 건) 》
구 분 |
'19.1월 |
'18.12월 |
'18.1월 |
증감률('19년 1월) |
||
전년동월比 |
전월比 |
5년 1월 평균比 |
||||
전 국 |
168,781 |
142,990 |
149,763 |
12.7% |
18.0% |
35.1% |
수도권 |
108,881 |
94,496 |
96,550 |
12.8% |
15.2% |
36.8% |
서 울 |
54,545 |
45,132 |
46,702 |
16.8% |
20.9% |
39.9% |
지 방 |
59,900 |
48,494 |
53,213 |
12.6% |
23.5% |
32.2% |
1월 전월세 거래량을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8만61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했고, 아파트 외 8만8,163건으로 9.1%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1월 전세 거래량이 10만2,464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8.9% 증가했고, 월세는 6만6,317건는 4.3% 증가했다. 1월 전국 월세 거래량 가운데 아파트 비중은 33.4%로, 전년동월 대비 2.0% 포인트, 아파트 외 주택은 44.6%로 4.0% 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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