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30여개 미래 첨단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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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30여개 미래 첨단기술 접목
  • 김현민 기자
  • 승인 2019.01.2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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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술 집약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혁신성장 생태계 구현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미래 스마트시티의 기술을 접목한 첨단산업단지로 본격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판교 2밸리 스마트기술 도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TF는 국토와 중소기업벤처부의 실장급이 공동주재하고, 기재·과기·문체부,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선 판교 2밸리 사업시행자인 LH와 경기도공이 검토·설계 중인 30여개 스마트 서비스(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논의한다. 사업시행자의 스마트 서비스(안) 발표 이후, 보완이나 추가 검토 필요 사항에 대해 자유 토론에 이어 각 부처의 지원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도 같이 논의하게 된다.

금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안)에 대한 실시 설계가 진행되며, 가용 예산 범위 내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서비스는 연내 최종 확정된다. 스마트 서비스 구현을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 설치 등의 공사가 오는 4월에 1차 착공하고, 2021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LH는 현재 15개 서비스 실시설계 중이며, 설계 완료 후 적용 기술이 최종 확정된 상태다. 경기도공은 오는 5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10월 착공,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판교 2밸리 사업시행자인 LH와 경기도시공사는 2017년부터 각각 ‘판교2밸리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판교2밸리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해왔다.

이 용역은 입주기관의 편의 제고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와 기반시설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기본 설계 용역으로, 아이디어 공모전, 입주기업 등 수요자 선호조사 등을 통해 제안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하여 실시되었다.

 

▲ 판교 제2테크노밸리 위치도 /국토교통부

 

현재 검토 중인 판교 첨단산단의 주요 요소기술은 다음과 같다.

 

분야

후보 서비스

세부 내용

스마트

교통

◾자율주행 버스

관제센터, 전용 통신망 등 자율주행 실증단지 인프라를 활용 하여 자율주행을 선도

◾AI 가변도로

AI가 영상분석시스템으로 교통흐름을 분석·예측하여 LED중앙차선 변경, 교통체증 해소

◾스마트 파킹

공영·민영주차장 통합정보를 활용한 앱으로 주차가능대수 및 위치 실시간 확인, 요금 정산

◾스마트 과속방지턱

IoT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운행 속도에 반응하는 과속방지턱 설치,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

스마트

업무환경

◾4차산업 테스트베드

빅데이터 허브 등 테스트 인프라를 활용하여 판교2밸리 전역을 테스트베드로 활용

◾4차산업 전시·체험

판교2밸리 오픈공간을 연결하여 4차산업 신기술 전시 및 스마트시티 체험도시로 조성

◾커넥티드 시티

공공Wifi를 통해 도시전체를 연결, 테스트베드 환경 및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

시민체감

서비스

◾에너지 보행로

압전패널을 활용한 보행로를 통해 시민이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참여, 공공시설에 활용

◾미세먼지 프리존

다양한 지점에서 실내외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도시형 공기정화기로 대기오염 저감

◾스마트 텃밭

도시내 로봇기반의 텃밭을 조성하고, 텃밭의 급수시설을 활용하여 미세먼지 제로 보행로 구현

스마트

거버넌스

◾데이터 허브

교통, 에너지, 안전, 유동인구, 대기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제공하여 비즈니스모델 발굴지원

◾판교스마트시티 포털

스마트시티의 서비스에 간편하게 접근 가능한 앱/포털

 

국토교통부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부가 가치가 높고, 특색 있는 스마트 솔루션 적용을 계기로, 향후 판교2밸리는 명실 상부한 스마트시티의 실증 메카이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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