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한파로 20일경 충남해안에 저수온 주의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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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한파로 20일경 충남해안에 저수온 주의보 예상
  • 김현민 기자
  • 승인 2018.12.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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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저수온 관심단계 발령…저수온 피해 최소화 위해 선제적 대응

 

해양수산부는 13일 한파로 우리나라 해역에 일시적으로 강한 저수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에 저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이상 한파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도 이상 한파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2017년~2018년에 겨울 저수온으로 총 148어가, 103억4,000만원의 양식분야 피해가 발생했다.

해양수산부는 저수온에 단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주의보 전 단계인 ‘저수온 관심단계’를 신설했다.

저수온 단계는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① 주의보 발령 예측 7일 전후에 관심단계, ② 수온이 4℃에 도달하거나 급격한 수온변동 시 주의보 단계, ③ 수온 4℃ 이하 조건이 3일 이상 지속할 경우 경보단계가 발령된다. 지난 겨울에는 저수온 특보 발령기간이 2017년 12월 14일부터 올해 3월 7일가지 84일간이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기후 자료 분석 결과 올겨울 우리나라에 간헐적으로 강한 한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해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 해역에 일시적으로 강한 저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역의 현재 수온 및 수온 변동 경향을 살펴볼 때, 12월 20일경 충청남도 가로림만 일대에서 저수온 주의보 발령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저수온 주의보는 내년 1월 초‧중순부터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관심단계 발령 이후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합동 권역별 현장대응팀을 운영하여 어업인에게 사육밀도 조절, 조기출하 유도 방법을 지도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양식 어업인들은 저수온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현장대응팀의 지도에 따라 저수온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12월 초순 현재 우리나라 해역 표면수온 평년편차 분포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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