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9일 육군회관에서 ‘제17회 병영문학상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시·수필·단편소설 3개 부문에서 수상한 장병(가작 이상 18명)과 가족, 심사를 주관한 한국문인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17회를 맞는 올해 공모전에는 시·수필·단편소설 3개 부문에서 총 4,526명이 응모해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가작 3명이 선정되었고, 180명의 장병들이 입선했다.
최우수상에는 시 부문 ‘사과의 시간’(심상민 상병), 수필 부문 ‘다시 만나다’(임기현 상병), 단편소설 부문 ‘반창고’(최재현 상병)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에는 시 부문 ‘미술시간’(백승민 소위)과 ‘티눈’(이용수 병장), 수필 부문 ‘엄마 군인의 변(辨)’(석혜선 소령(진))과 ‘8월의 붉은 하늘’(전병율 소령(진)), 단편소설 부문 ‘마두라 이야기’(박성하 소령)와 ‘더 트래블러: 여행의 비밀’(이명훈 상병)이 선정되었다.
이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문인협회의 입회자격을 얻어 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국문인협회 심사위원들은 “해가 갈수록 응모작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 특히 올해에는 군 생활의 체험을 통한 국가관, 삶의 체험에 대한 발견과 의미 부여가 많았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는 <내성적인 여행자>,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등을 집필한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자기 치유의 힘’을 주제로 장병들의 마음에 용기와 위안을 주는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구 분 |
인 적 사 항 |
작 품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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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계급 |
성명 |
|||
시 |
최우수 |
해군 부산항만방어전대 |
상병 |
심상민 |
사과의 시간 |
우 수 |
육군 9사단 |
소위 |
백승민 |
미술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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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7사단 |
병장 |
이용수 |
티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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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 |
육군 6사단 |
병장 |
김도형 |
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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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
상병 |
정재영 |
난반사 |
||
육군 5사단 |
상병 |
김연규 |
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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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필 |
최우수 |
육군 군수사령부 |
상병 |
임기현 |
다시 만나다 |
우 수 |
육군 9사단 |
소령(진) |
석혜선 |
엄마 군인의 변(辯) |
|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
소령(진) |
전병율 |
8월의 붉은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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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작 |
육군 9사단 |
상병 |
김영선 |
달빛에 말한다 |
|
육군학생군사학교 |
일병 |
유동화 |
초점 |
||
해병대 2사단 |
대위 |
김종필 |
‘대한(大寒)’사람, ‘대한(大韓)’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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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편 소 설 |
최우수 |
육군 60사단 |
상병 |
최재현 |
반창고 |
우 수 |
육군 6군단 |
소령 |
박성하 |
마두라 이야기 |
|
육군 22사단 |
상병 |
이명훈 |
더 트래블러 : 여행의 비밀 |
||
가 작 |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
병장 |
김은우 |
시간 낭비 서비스 |
|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 |
상병 |
박주성 |
부유(浮游) |
||
해군 교육사령부 |
병장 |
김태진 |
우리는 10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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