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고용부· 8개자격 시행기관, 국가기술자격 기준정보 업무협약 체결
앞으로 공공기관, 기업 등이 직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가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의 진위 확인을 위해 시행기관에 따로따로 공문을 보내는 불편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민간기업에도 내부시스템에서 채용지원자의 자격 진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조회프로그램(API 등)이 제공된다.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8개 국가기술자격 시행기관과 ‘국가기술자격 기준정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8개 기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정부 내 국가기준정보 관리 시책이 실현되어 첫발을 내딛는 동시에 비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를 간소화하여 국민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협약기관들은 525개 기술자격 전체 종목에 대한 취득 정보를 종합관리 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올해에는 관련시스템을 구축하여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한편 2019년부터 국민들은 ‘정부24’(www.gov.kr)에서도 모든 기술자격 종목에 대한 본인의 취득정보와 자격 진위를 손쉽게 통합 조회하고 자격확인서를 출력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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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inkim2347522@naver.co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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