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1위에 서울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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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1위에 서울의료원
  • 김현민 기자
  • 승인 2018.11.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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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포항, 김천, 공주, 홍성, 안동 등 6개 기관, A등급 획득

 

보건복지부는 25일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의료원(34개) 및 적십자병원(5개)을 대상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서울·공주·홍성·포항·안동·김천의료원 6개 기관이 A등급을 차지했다.

전체 평균은 75.2점이며, 등급별로는 A등급(6개소), B등급(27개소), C등급(5개소), D등급(1개소)이다.

등급구분은 A등급(80점 이상), B등급(70점 이상), C등급(60점 이상), D등급(60점 미만)으로 절대평가로 이뤄진다.

2006년 첫 평가실시 이후 평균 점수는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평균점수는 2006년 61.3점, 2007년 67.4점, 2009년 70.3점, 2011년 69.7점, 2013년 69.6점, 2014년 70.9점, 2015년 72.1점, 2016년 72.6점, 2017년 75.3점이었고, 올해는 75.2점으로 다소 내려갔다.

올해 평가는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중 지역별특화서비스 점수가 78.0점에서 82.7점으로 상승했으며, 책임운영점수가 0.1점 소폭 하락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점수가 유지되었다.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익적 서비스를 강화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운영 평가는 ①양질의 의료 ②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③합리적 운영 ④책임운영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평가는 전산자료 조사(심평원, 건보공단 등), 서류조사(결산서), 전문기관의 설문조사와 현지조사, 면접평가의 방식으로 이루어 졌다.

올해도 평가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지평가단으로 권역별 국립대학병원,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A등급 획득 기관은 다음과 같다.

① (우수) 서울의료원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의료서비스 제공률(RI), 의료서비스 포괄성(RDRG)이 상위점수, 병원별 특화서비스 향상, 지역주민대표 참여 위원회 운영 개선, 환자고충 및 제안처리 만족도(63.1→72.1점)가 향상되었다.

② (우수) 포항의료원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주사제처방률이 개선되었으며, 환자만족도(89.6→90.0점), 직원만족도(82.5→85.7점), 리더십만족도(82.3→87.0점) 등 내·외부만족도가 향상, 정보공개(통합공시 등)가 개선되었다.

③ (우수) 김천의료원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의료서비스 제공률(RI) 상위점수, 표준진료지침 운영이 개선되었으며, 환자만족도(85.3→85.9점) 향상, 전년대비 외래환자가 증가하여(24만 3000명→24만 5000명) 합리적 운영 개선, 지역주민대표 참여 위원회 운영 개선, 고충 및 제안 만족도(직원고충(72.2→76.5점), 환자고충(71.6→77.9점))가 향상되었다.

④ (개선) 안동의료원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적정재원기간(ELI/CMI) 개선되었으며, 병원별 특화서비스 향상, 전년대비 외래⋅입원환자 모두 증가하여(입원:6만 5000명→7만 1000명, 외래 :16만 3000명→18만 명), 병상이용률(84.8→88.1%), 의료수지비율(91.6→93.6%), 경상수지비율(99.1→101.4%) 향상으로 합리적 운영이 개선되었으며, 노사협의회 구성 및 운영이 개선되었다.

⑤ (개선) 공주의료원

일반진료서비스 의료서비스 제공률(RI), 의료서비스 포괄성(RDRG) 상위점수, 필요진료시설 운영 개선, 환자만족도(86.3→88.8점)가 향상하였으며, 전년대비 외래·입원환자 모두 증가하여(입원:5만 7000명→7만 4000명, 외래:11만 2000명→14만 7000명), 병상이용률(72.4→81.1%), 의료수지 비율(86.1→92.1%), 경상수지비율(95.3→100%) 증가로 운영이 합리적으로 개선되었다.

 

보건복지부 정준섭 공공의료과장은 “지역거점공공병원이 2차 급성기 진료(응급, 심뇌혈관, 분만 등) 등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년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 전체 평균 75.2점(100점 만점)

○ 평가결과 1위 서울의료원, 2위 포항의료원, 3위 김천의료원

 

[A등급] 80점 이상

[B등급] 70점 이상

서울, 공주, 홍성, 포항, 안동, 김천

(6개소)

부산, 대구, 이천, 수원, 포천, 안성, 의정부, 파주, 원주, 속초, 삼척, 청주, 충주, 천안, 서산, 군산, 남원, 순천, 목포, 울진군, 마산, 서귀포, 서울적십자, 상주적십자, 인천적십자, 통영적십자, 거창적십자

(27개소)

[C등급] 60점 이상

[D등급] 60점 미만

인천, 강릉, 영월, 진안군, 제주

(5개소)

강진

(1개소)

* A등급(80점 이상), B등급(70점 이상), C등급(60점 이상), D등급(60점 미만)으로 절대평가

** 등급 내 순서는 순위와 관계없이 시·도, 적십자병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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