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국회의원, 김대중 정부 법무장관 역임
민주당 대표를 지낸 박상천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박 고문은 13~16대, 18대 국회의원으로 5선 의원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 때 법무장관을 역임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박 고문은 광주고, 서울법대를 졸업한 후 판사, 검사, 변호사를 거쳐 1988년 정계에 투신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신민당 대변인을 거쳐 야당인 국민회의 시절 두 차례, 여당인 새천년민주당 시절 한 차례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원내총무로 의정활동을 이끌었으며, 2007~2008년 민주당 대표를 지냈다.
유족은 부인 김금자씨와 아들 유선(SBS), 민선(제일모직), 태희(SK텔레콤)씨, 사위 김욱준(검사), 김용철(의사)씨가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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