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24분 기준으로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친 우리나라의 연간무역 누계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밝혔다.

이는 무역통계를 작성한 1956년 이래 최단 기간에 무역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우리나라 무역은 2015∼16년 무역 1조 달러 클럽을 이탈한 이후, 2017년 이후 2년 연속 무역 1조불 클럽 재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달 최단기간 수출 5,000억 달러 돌파(10.29일) 이후, 무역액도 최단기간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수출 호조세로 올해 무역액은 1조1,000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무역액은 1조982억 달러로 그동안 가장 많았고, 2011년 1조796억 달러, 2013년 1조,752억 달러였다.

< 역대 무역 1조 달러 달성 현황 >

김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