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반가구 1,967만4,000가구 중에서 44.1%인 8,674가구가 무주택 가구로 조사되었다.
통계청은 16일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11월 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총 주택수는 1,712만3,000호로, 이중 개인소유 주택은 1,496만4,000호로 전체의 87.4%를 차지했다.
개인 소유 주택 가운데 단독 소유 주택이 1,321만7,000호로 전체의 88.3%, 2인 공동 소유 주택은 157만1,000호로 10.5%, 3인 이상 공동 소유한 주택은 17만6,000호(1.2%)를 차지했다.
성별 소유 현황은 남성 766만7,000명으로 56.1%, 여성 600만3,000천명으로 43.9%로 남성소유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성 소유자 비중은 통계 작성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여성 소유자 비중은 2012년 41.4%에서 2013년 41.9%, 2014년 42.4%, 2015년 43.1%, 2016년 43.6%, 2017년 43.9%였다.
또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억2,500만원이며, 평균 면적은 86.3㎡이고, 평균 가구주 연령은 55.1세, 평균 가구원수는 2.82명으로 나타났다.
주택 자산가액을 기준으로 10분위로 나눌 경우, 상위 1분위(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8억1,200만원, 평균 소유주택수는 2.67호, 가구 소유의 평균 주택면적은 124.1㎡로 나타낫다. 반면, 1분위(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500만원, 평균 소유주택수 0.97호, 가구 소유의 평균 주택면적은 6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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