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여행과 함께 하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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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여행과 함께 하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
  • 김현민
  • 승인 2018.10.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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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책방, 가을여행주간 연계행사 등 특별하고 다양한 가을 프로그램

 

10월 마지막 수요일인 31일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에는 전국에서 총 2,287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날’ 행사를 소개했다.

 

< ‘도깨비책방’ 전국 4곳과 서점온에서 진행 >

지난해, 도서출판업계를 지원하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했던 ‘도깨비책방’이 다시 열린다. ‘도깨비책방’은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을, 도서와 무료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올해는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소비를 증진하기 위해 책 읽기 좋은 10월에 전국 4곳의 장소와 ‘서점온’ 공식 누리집(http://www.booktown.or.kr)에서 진행한다.

▲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10. 26.(금)~28.(일) 12:00~22:00],

▲ 서울 예술의전당[10. 31.(수) 12:00~22:00],

▲ 부산 롯데시네마 광복점[10. 26.(금)~28.(일) 12:00~22:00],

▲ 전북 전주 롯데시네마 전주점[10. 26.(금)~28.(일) 12:00~22:00]

올해 ‘도깨비책방’에서는 9월과 10월에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이나 지역 서점 도서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 조건은 5,000원 이상 현금 및 신용카드로 결제한 신청인의 영수증에 한하며, 초대권이나 무료 관람권은 해당하지 않는다. 4곳의 교환 장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서점온’ 공식 누리집에서 구매 영수증을 인증한 후 원하는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할 수 있는 도서의 목록과 더욱 자세한 내용 또한 ‘서점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회 시 낭송의 밤’ 행사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10. 31.(수) 17:00] 이번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문체부 도종환 장관, 어르신(실버)문화 홍보대사인 배우 이순재 씨 등이 유명 시인들과 시를 낭송하며, 클래식과 국악공연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가을여행주간 >

가을 여행주간이 이달 20일(토)부터 11월 4일(일)까지 실시된다.

▲ 경기 안산시 중앙역 일대에서는 다양한 시민 공동체(커뮤니티)와 전문 예술가들이 협력한 자립형 마을 축제 ‘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10. 31.(수) 14:30~21:00]이,

▲ 경남 김해시 박물관역 일대에서는 친환경 생태하천 해반천을 배경으로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기며 느림과 여유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경천철로 떠나는 김해 문화산책’[10. 26.(금) 16:30~18:30, 10.27.(토) 13:00~18:30]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 제주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차롱(제주 대나무 그릇) 도시락으로 맛까지 더한 ‘숲속 힐링 콘서트-달팽이 안단테’[11. 3.(토) 11:00, 13:00]는 치유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충북 보은군에서 열리는 ‘2018 속리축전’에서는 속리산 대자연의 정취와 함께 인디음악, 전통 타악음악, 전통무용, 퓨전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 ‘청춘마이크 플러스-반다(Vanda), 타악집단 일로(illo), 전통무용그룹 춤판, 리스트리오’[10. 28.(일) 13:30~15:30]가 열린다.

▲ 국화 향기가 가득한 충북 청주시의 ‘청남대 가을 국화축제’에서는 힙합과 아르앤드비(R&B), 팝을 토대로 한 대중음악, 현악 4중주로 듣는 클래식 음악, 타악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는 무대 ‘청춘마이크 플러스-서프 앤 서프(Surf N Surf), 콰르텟 드 콤마, 매드라인’[11. 3.(토) 13:30~15:00]이 여행에 특별함을 더한다.

▲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친숙한 작가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마틸다’[서울 엘지(LG)아트센터, 10. 31.(수) 20:00]는 전석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 작가 임경선과 자작가수 이진아가 전하는 가을감성 가득한 공연 ‘집콘-가을,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대구 빌리웍스, 10. 31.(수) 19:00]은 네이버 티브이(TV)와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 이효석 작가의 소설을 무대로 옮긴 강원도립극단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강원 고성군문화복지센터, 10. 31.(수) 15:00, 19:00]은 무료로 볼 수 있다. ▲ 경쾌한 스윙재즈 음악에 맞춰 국립현대무용단 무용수들의 섬세한 표현력을 느낄 수 있는 ‘국립현대무용단-스윙’[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10. 31.(수) 19:30]은 전석 2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 그간 소개되지 않은 작품과 함께 엄선한 13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프 사진전’[전남 여수 지에스(GS)칼텍스 예울마루 전시실, 10. 31.(수) 10:00~20:00]의 입장료는 50% 할인되며,

▲ 이성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 ‘대지 위에 빛나는 별전(展)’[경남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10. 31.(수) 09:00~18:00]은 무료로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는 2차원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31일(수)에는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등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완벽한 타인>이 개봉한다.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등이 출연한다.

전설의 록 밴드 ‘퀸’의 명곡과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할로윈 밤을 오싹한 공포로 물들일 영화 <할로윈>도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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