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도시재생 공모전에 ‘낭만농장’ 최우수상
상태바
대학가 도시재생 공모전에 ‘낭만농장’ 최우수상
  • 김현민
  • 승인 2018.10.23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7개 공모작 중 6건 선정…시상식은 26일 대구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최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를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커뮤니티형 도시농업 중심의 도시재생방안을 제안한 ‘낭만히어로’팀‘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팀은 봉덕균(충북대 건축학과), 최승준(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박희태(서울대 환경대학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교 주변의 쇠퇴해져가는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가의 도시재생 모습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공모결과 44개 대학가에 대해 총 67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도시재생 전문가 및 관계자의 1차 서면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6건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충북대 주변 대학타운의 도시재생 전략으로 대학의 인적·지적 자원을 활용해 대상지의 특성을 살리는 ‘도시농업’을 선택하여 농작물 재배·관리·체험의 3개 구역으로 구성된 ‘낭만농장’을 지역혁신거점으로 제안하고, 과감한 캠퍼스 담장허물기를 시도하는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동양미래대 인근의 상가옥상·유휴공간을 연계·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GO마움’ 팀과 연세대학교 주변에 청년을 위한 주거·창업·문화공간을 제안한 ‘연결(연희 맺다)’ 팀이 선정되었다.

이밖에 경희대, 서울시립대, 가천대 주변지역을 대상지로 우수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제시한 장려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과 장려상 수장자에게는 10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LH 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구분

구 분

주요내용

최 우 수 상

•(작품명) 「복대2동 낭만도시재생, ‘낭만농장’」

•(수상자) 「낭만히어로」

- 봉덕균(충북대 건축학과),최승준(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박희태(서울대 환경대학원)

•(대상지역) 충북대학교 주변지역

•(주요내용)

- 관리·재배·체험 3가지 zone별로 재생사업 앵커시설 조성, 대학시설 담장허물기

 

 

•(작품명) 「GO마움」

•(수상자) 「3GO」

- 박현수(동양미래대 건축과),주현지(동양미래대 건축과),유재준(동양미래대 건축과)

•(대상지역) 동양미래대학교 주변지역

•(주요내용)

- 삼각지(앵커시설), 상가옥상 활용,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대학가 활성화

•(작품명) 「연결(연희 맺다)」

•(수상자) 「연과함께」

- 이관용(연세대 도시공학과),박세웅(연세대 도시공학과),신지민(연세대 도시공학과)

•(대상지역) 연세대학교 주변지역

•(주요내용)

- 주거(기숙사), 공동체(커뮤니티센터), 창업허브, 문화(갤러리산수)로

구분

구 분

사업개요 및 심사평

•(작품명) 「안녕, 이문회기!」

•(수상자) 「회기동깜찍이들」

- 배재훈(경희대 무역학과),안승희(경희대 관광학과),황다은(경희대 언론정보학과)

•(대상지역) 경희대학교 주변지역

•(주요내용)

- 대학연계 멘토링, 다문화 거리 조성, 쉐어키친, 쉼터 설치 등 대학

•(작품명) 「전농동 넘나들기」

•(수상자) 「시달소」

- 배영랑(서울시립대 건축학과),임승현(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대상지역) 서울시립대학교 주변지역

•(주요내용)

- 캠퍼스 경계 허물기(시대로 조성), 주민과 대학의 교류(시대연구소 등)

•(작품명) 「태평스러운 공동체, 가천대 태평3동」

•(수상자) 「천하태평」

- 전희호(가천대 건축학과),윤지선(가천대 건축학과)

•(대상지역) 가천대학교 주변지역

•(주요내용)

- 지역과 대학이 연결하고, 만나고, 성장하고, 나누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