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구매한 관람권을 책으로 교환…오프라인 장터 네 곳과 온라인으로 이용 가능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오는 26~28일 서울 이음센터, 부산 롯데시네마 광복점, 전주 롯데시네마 전주점 세 곳에서 도깨비책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깨비책방"은 공연·전시·영화를 본 뒤 관람권을 가져오면 무료로 책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도깨비책방을 개설하며 온라인 '도깨비책방' 에서도 26일부터 운영한다. 배포되는 책들은 국내 작가들이 최근 3년 이내 창작 또는 집필한 도서 150종, 2만8천여부로 9~10월에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과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한 영수증을 가지고 '도깨비책방'을 찾으면 책을 무료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도깨비책방은 26일 정오부터 교환도서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지역서점 포털사이트 서점온( http://www.booktown.or.kr ) 에서 관람권 및 영수증 이미지 파일을 인증하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도깨비책방을 통해 독서문화가 확산하고 문화예술 소비가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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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에디터jasmin_k@naver.com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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