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화예술발전유공자’ 3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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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문화예술발전유공자’ 32명 선정
  • 김현민
  • 승인 2018.10.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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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 정지용, 가야금 명인 고 황병기 금관 문화훈장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 ‘문화훈장’ 수훈자 19명, ▲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등 총 3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수)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지하 1층)에서 열린다.

 

<문화훈장 19명>

최고의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은 시인이자 전 이화여자전문학교 교수인 고(故) 정지용 시인과 고 황병기 가야금 명인에게 수여된다.

고 정지용 시인은 1926년 유학생 잡지인 <학조>에 시를 발표한 후 주목받기 시작해 1930년대에는 김영랑 등과 함께 동인지 <시문학>을 발간했다. 이효석 등과 함께 9인회를 결성해 한국 시단 대표 인물로 떠올랐으며 「정지용 시집」, 「백록담」, 「지용시선」 등이 출간되면서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선구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고 황병기 가야금 명인은 중학교 때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한 이래 당대 최고의 명인들로부터 가야금 정악과 산조를 배워 전통을 계승했다. <침향무>, <숲>, <시계탑>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국악의 영역을 확장하고, 국악과 서양음악,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백남준, 윤이상, 존 케이지(John Cage)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한국 전통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화여대 국악과 교수로 활동하면서 훌륭한 가야금 연주자를 많이 양성해 교육자로서도 독보적인 공로를 남겼다.

은관 문화훈장은 시조 시인 고 조오현(무산 스님), 고 허동화 전 한국자수박물관 관장,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회장 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 염무웅 문학평론가, 조흥동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 등 5명이 수훈한다.

시인 고 무산스님은 1968년 ‘시조문학’에 등단한 이후 시집 「아득한 성자」, 「비슬산 가는 길」, 「적멸을 위하여」, 「마음 하나」 등과 산문집 「죽는 법을 모르는데 사는 법을 어찌 알랴」 등을 출간해 불교적 사상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대표적 시조 시인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를 만들어 󰡔유심󰡕지를 복간하는 등 한국문학 중흥의 장을 열었으며, 만해 사상을 계승해 국내외 문화 교류에도 적극 기여했다.

고 허동화 전 한국자수박물관 관장은 자수와 보자기 분야 연구에 헌신하고 우리나라 초창기 규방 공예 연구의 기틀을 닦았다. 한국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내외 수많은 전시활동을 통해 전통자수공예를 국가 문화재 반열에 올리고, 한국박물관협회를 설립해 국내 박물관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타계 직전, 수집한 유물 오천여 점을 서울시에 기증했다.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회장은 1993년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대산문학상’, ‘대산창작기금’, ‘서울국제문학포럼’ 등을 지원하고, ‘광화문글판’, ‘책사랑운동’ 등으로 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2017년에는 한국시인협회에서 ‘명예시인’에 추대됐다.

염무웅 문학평론가는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 ‘최인훈론’으로 등단한 후 한국의 대표적 문학 비평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평론집으로는 「한국 문학의 반성」, 「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 「모래 위의 시간」, 「문학과 시대현실」, 「살아 있는 과거」가 있으며 산문집으로는 「자유의 역설」, 「반걸음을 위한 생존의 요구」, 「문학과의 동행」 등이 있다.

조흥동 대한민국 예술원 부회장은 국립무용단에 입단한 후 지도위원을 거쳐 초대 상임안무가를 지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한량무> 보유자로 선정됐다. 특히 2017년 국립무용단의 <향연> 안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구성과 안무를 총괄해 무용계 전반의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보관 문화훈장은 ▲ 한중수교 10주년 기념 청동 조각 작품을 한국 정부에 기증하는 등 한중문화예술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한 한메이린 중국 저명예술가, ▲ 1963년 소설 「동행」으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해 다수의 작품활동으로 한국 문학계 발전에 기여한 전상국 소설가, ▲ 한국 기업디자인 분야를 개척한 제1세대 산업디자이너인 안정언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 ‘독일어권에서 여성 작곡가로는 최초로 작곡과 정교수(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로 임명되어 유럽 현대음악계에 위상을 떨친 한국작곡가 박영희 독일 베를린예술원 회원, ▲ 1965년 희곡 「철새」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극작가로서 53여 년간 60여 편의 희곡 등을 저술해 한국 창작희곡 발전에 기여한 노경식 서울연극협회 고문 등 5명이 받는다.

옥관 문화훈장은 ▲ 제주 4.3 사건을 작품으로 완성하는 등 미술의 사회적 기능을 구현한 작가로 높이 평가받는 강요배 화가, ▲ 국악이론 분야 연구와 국악방송 제작, 진행자로 국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김영운 한양대 국악과 교수, ▲ 서도소리 가사집 출간, 서도소리 음반집 발매 등 전통서도소리 보존에 기여한 박기종 전통서도소리보존회 회장 등 3명에게 수여된다.

화관 문화훈장은 ▲ 김포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하준 김포문화원 원장, ▲ 프랑스에 한국 문화를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불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한 필립 소렐 프랑스 몽펠리에광역시 시장, ▲ 흑유자기와 전통 찻사발의 복원에 성공해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발족하고 해외에 한국공예의 우수성을 알린 천한봉 도천도자미술관 관장, ▲ 한국은행 본점, 포스코 센터 등의 건축물 설계와 건축의 대중화, 젊은 건축가 발굴을 위해 노력한 이광만 ㈜간삼건축 대표 등 4명이 수훈한다.

 

<대한민국문화예술상 5개 부문 5명>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은 5개 부문에서 5명에게 수여한다.

▲ 문화 부문에서는 지역문화 발전과 문화소외계층 해소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김혜경,

▲ 문학 부문에서는 시 「사평역에서」로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한 후 「한국의 연인들」, 「서울 세노야」 등의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시인이자 순천대 교수 곽재구,

▲ 미술 부문에서는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단독작가로 선정된 미술작가이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교수인 양혜규,

▲ 음악 부문에서는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을 바탕으로 국악 대중화에 앞장선 정가악회,

▲ 연극·무용 부문에서는 연극, 창극, 뮤지컬 등 분야를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고 신인작가 발굴과 후학 양성에 매진한 극작가이자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부교수인 배삼식이 대통령 표창과 함께 1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8개 부문 8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8개 부문에서 예술가 8명을 선정했다.

▲ 문학 부문에서는 소설가 황정은,

▲ 미술 부문에서는 미술작가 그룹 믹스라이스,

▲ 공예 부문에서는 도예가 이인화,

▲ 건축 부문에서는 오비비에이(OBBA) 건축소장인 건축가 이소정,

▲ 음악 부문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자 김봄소리,

▲ 전통예술 부문에서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단원 김준영,

▲ 연극 부문에서는 극단 차이무 단원 배우 김소진,

▲ 무용 부문에서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 무용수 서희 등 8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5백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포상대상자 세부 공적내용

 

□ 문화훈장 : 19명

 

등급(안)

후 보 자

(출생년도)

추천 내용

금관

<문학>

 

 

故 정지용

(1902)

※1950년대 별세

o 주요 경력

- 시인

 

o 추천 사유

- 1926년 유학생 잡지인 <학조>에 시를 발표 후 주목받기 시작하여 1930년대에는 김영랑 등과 함께 동인지 <시문학>을 발간, 1933년 이효석 등과 함께 9인회 결성하여 한국 시단 대표 인물로 떠올랐으며, 「정지용 시집」, 「백록담」, 「지용시선」 등 출간하며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선구자라는 평을 받고 있음

금관

 

*별도 추서

<국악>

 

 

故 황병기

(1936)

 

※2018.1.31. 별세

o 주요 경력

-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문화예술원 회원

 

o 추천 사유

-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1957년 KBS 전국국악콩쿠르 최우수상 수상하며 주목받았으며, 1963년 첫 창작곡 <숲>으로 창작국악의 지평을 열었음

- <미궁>, <침향무>,<비단길>, <춘설>, <밤의 소리>, <전설> 등 작품이 있으며, 특히 SBS드라마 여인천하의 가야금 독주곡 <정난정>을 작곡함

- 1974년부터 이화여대 국악과교수로 후학양성에 기여하였으며 활발한 해외 음악제 연주활동 등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 진출에 크게 기여함

 

o 비고

- 은관문화훈장(2003), 국무총리표창(2001)

은관

<문화일반>

 

 

故 조오현

(무산스님)

(1942)

※2018.5.26.별세

 

o 주요 경력

-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 조실

 

o 추천 사유

- 1968년 ‘시조문학’ 등단 이후 시집 「아득한 성자」, 「비슬산 가는 길」, 「적멸을 위하여」, 「마음 하나」등과 산문집 「죽는 법을 모르는데 사는 법을 어찌 알랴」 등을 출간하여, 불교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대표적 시조시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음

- 한용운 스님의 󰡔유심󰡕 복간하여 한국문학과 시조문학 중흥의 장을 펼쳤으며,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를 만들어 만해 사상을 계승하고 세계평화와 문화교류에도 적극 기여함.

 

o 비고

- 국민훈장 동백장(2001)

 

 

은관

<문화일반>

 

 

故 허동화

(1926)

※2018.5.24.별세

o 주요 경력

- 한국자수박물관장(1976~2018.5), 한국박물관협회 회장/명예회장(1991~2007)

 

 

o 추천 사유

- 자수 및 보자기 분야 연구에 헌신하며 우리나라 초창기 규방 공예 연구 기틀을 닦았으며, 국내외 전시활동(국내 49회, 국외55회)을 통해 한국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림. 1974년 사전자수 연구소, 1976년 한국자수박물관을 설립하였으며, 평생 수집한 유물 5천점을 서울시에 기증하였음

- 1991년 한국박물관협회 설립인가 이후 초대회장으로 약 7년간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박물관의 법적지위 확립 및 운영 발전에 기여함

 

 

o 비고

- 문화부장관표창(1992), 보관문화훈장(1987), 국무총리표창(1971)

<문화일반>

 

 

신창재

(1953)

o 주요 경력

-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회장(2000~),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2000~), 대산문화재단 이사장(1993~)

 

o 추천 사유

- 1993년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대산문학상’, ‘대산창작기금’, ‘서울국제문학포럼’ 등 지원하고 있으며, ‘광화문글판’, ‘책사랑운동’ 등으로 문학의 대중화에 기여, 2017년 한국시인협회에서 ‘명예시인’에 추대됨

 

o 비고

- 프랑스 레종도뇌르 훈장(2017), 몽블랑 예술후원자상(2010)

<문학>

 

 

염무웅

(염홍경)

(1941)

o 주요 경력

- (현)영남대학교 명예교수

-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민예총 이사장

 

o 추천 사유

-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 ‘최인훈론’으로 등단 후 한국 대표적 문학 비평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음. 주요 평론집으로 「한국 문학의 반성」(1976), 「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1995), 「모래 위의 시간」(2001), 「문학과 시대현실」(2010), 「살아 있는 과거」(2015)가 있으며 산문집으로는 「자유의 역설」(2012), 「반걸음을 위한 생존의 요구」(2015), 「문학과의 동행」(2018) 등이 있음

 

o 비고

- 근정포장(2007)

<무용>

 

 

 

조흥동

(1941)

o 주요 경력

- (현)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 한국무용협회 상임고문

- 한국무용협회 이사장(1991~2005)

 

o 추천 사유

- 국립무용단 입단 후 지도위원을 거쳐 초대 상임안무가를 역임하였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태평무> 이수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한량무> 보유자로 선정되었음.

- <원효대사>, <은하수>, <회상> 등에 출연하였으며 <귀향>, <황진이> 등을 안무, 특히 2017년 국립무용단의 <향연> 안무,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막식 구성과 안무를 총괄하여 무용계 전반의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

 

o 비고

- 옥관문화훈장(2000)

보관

 

<문화일반>

 

한메이린

(1936)

 

※ 중국 국적

o 주요 경력

- (현)중국 칭화대학교 학술위원회 부위원장, 미술작가

o 추천 사유

- 2002년 주중한국대사와 교류 이래 한중수교 10주년 기념 청동 조각작품 <봉황>을 한국 정부에 기증하였으며, 한중문화교류모임 개최(2003, 2011), 각종 한중예술교류행사 진행 등 활동함. 특히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계기로 한메이린예술관 방문행사 개최하였으며 2018년 서울에서 한메이린 세계순회전 개막, 한중문화포럼을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하는 등 한중문화예술교류 증진에 기여함

<문학>

 

 

전상국

(1940)

o 주요 경력

- (현)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o 추천 사유

- 1963년 소설 「동행」으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단, 단편 「관망」, 「해바라기 시계」, 「전야」, 중편 「외딴길」, 「사이코 시대」, 「남이섬」, 장편 「불타는 산」, 「유정의 사랑」 등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한국 문학계 발전에 기여함

 

o 비고

- 황조근정훈장(2005)

<공예·디자인>

 

안정언

(1942)

o 주요 경력

- (현)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o 추천 사유

- 한국 기업디자인 분야를 개척한 제1세대 산업디자이너로서 1988년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디자인 전문위원, 1997년 대전국제무역박람회 조직위원회원 등을 거쳐 공공부문에 활발 활동을 펼쳤으며, 코레일(2003), 대한주택보증(2000) 등과 제주컨벤션센터(2000), 김해문화의전당(2005), 충무아트센터(2017) 등과 CI 및 BI 연구 협업을 하여 한국 디자인계 발전에 기여

 

o 비고

- 동탑산업훈장(1993)

<음악>

 

 

박영희

(1945)

 

※독일 국적

o 주요 경력

- 작곡가, (현)독일 베를린 예술원 회원

-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 교수(1994~2011)

 

o 추천 사유

- 1974년 독일 프라이브루크 국립음대에 유악하며 활동을 시작하였고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예술대, 칼스루에 국립 음대 초빙교수 역임, 1994년부터 2011년까지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 작곡과 주임교수 역임하며 ‘윤이상 이후 한국 여성 최초 작곡과 교수’로 임명되어 유럽 현대음악계에 위상을 떨친 한국 작곡가라는 평을 받고 있음

 

o 비고

- 국민훈장 석류장(2006)

보관

<연극·무용>

 

 

노경식

(1938)

o 주요 경력

- (현)서울연극협회 원로회의 의장, 서울연극협회 고문

 

o 추천 사유

- 1965년 희곡 <철새>로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후 극작가로서 약 53여 년간 60여 편의 희곡과 역사소설 3편 등을 저술하며 한국 창작희곡 발전에 기여

- 1992~1996년까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희곡론 등 강의 출강,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인천재능대학교 강의, 1999~2000년까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출강, 2000~2002년까지 국민대학교 희곡창작 강의 등을 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씀

- 이외에도 한국희곡작가협회 자문위원, 한국연극협회 ‘남북 연극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연극협회 고문 등 활동을 통해 연극계 발전에 기여

옥관

<미술>

 

강요배

(1953)

o 주요 경력

- 시각예술작가

- 민족미술인협회 회장(2007~2009), 제주 4.3 연구소 이사장(2008~2010)

 

o 추천 사유

- 미술동인 ‘현실과 발언’ 창립회원으로 1992년 제주 4.3 항쟁사를 502점의 작품으로 완성하여 ‘제주민중항쟁사-동백꽃 지다’라는 주제로 순회전을 열었으며, 매해 4.3 미술제에 작품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미술의 사회적 기능을 구현한 작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국악>

 

 

김영운

(1954)

o 주요 경력

- (현)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

 

o 추천 사유

- 1985년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술논문 90여 편 등 국악이론 분야의 연구 실시, 2000년대 초 <디지털 한국학>에 온라인 국악교실 사이트를 구축하여 국악이론 연구 성과를 대중화시킴. 또한 1979년부터 KBS-FM 방송의 프로듀서로서 6년 간 국악방송 제작, 1990년대 후반부터 KBS-FM 대표 국악 프로그램인 <흥겨운 한마당>의 진행자로 활동, 2015년부터 국악방송의 <김영운의 국악 산책> 진행을 맡아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

<국악>

 

 

박기종

(1926)

o 주요 경력

- 전통서도소리 보존회 회장

 

o 추천 사유

- 1955년 최경명 명창과 이반도화 명창으로부터 서도소리를 재복습하여 배우게 되었고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중요문형문화재 제41호인 양교 명창을 만나 사사받음. 1999년 서도소리 가사집 출간, 2000년 서도소리음반집 발매, 2005년 중요무형문화재 43호 예능이수자, 2009년 황해도 제2호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았음

 

o 비고

- 국민훈장 석류장(1992)

화관

 

<문화일반>

 

 

이하준

(1945)

o 주요 경력

- (현)김포 문화원장

o 추천 사유

- 김포문화원 10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하며 김포문화원 원사 확보, 2018년 개원하였으며 김포문화원 50년사 발간을 통해 지역 문화의 발자취 기록하였음

- 2017년 <김포시민속예술보존회>를 창립하였으며 문화학교 운영, 중봉조헌선생 선양사업, 김포문화대학 개강 및 향토사료 조사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

 

o 비고

- 국무총리표창(2010)

<문화일반>

필립 소렐

(1957)

 

※프랑스 국적

o 주요 경력

- (현)프랑스 몽펠리에 시장

 

o 추천 사유

- 2015년부터 한국문화축제<꼬레디시 페스티벌(Coree d'ici : 여기 한국이 있다)>이 3회에 걸쳐 프랑스 남부도시 몽펠리에(Montpellier)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여 한불 문화교류 및 한국 문화 해외홍보에 기여함

 

<공예·디자인>

 

천한봉

(1933)

o 주요 경력

- (현)도천도자미술관 관장, (현)대한민국명장회 고문

- 문경대학교 명예교수(1995~2005)

 

o 추천 사유

- 1946년 경북문경 소재 사점요업에서 14세의 나이에 입문하여 1963년 흑유자기와 전통찻사발의 복원에 성공, 1999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발족하였고 일본,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주요 미술관·박물관에서 전시를 하여 한국공예의 우수성을 알림

- 1999년 문경대와 한국폴리텍VI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에 힘썼으며 2006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제32-나호로 지정되었고 2008년 일본으로부터 한·일 문화교류와 민간외교 공로로 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함

 

o 비고

- 동탑산업훈장(2005), 대통령표창(1995)

 

 

 

 

 

 

 

 

 

이광만

(1952)

o 주요 경력

- (현)㈜간삼건축 대표

- 한국건축가협회 회장(2012~2013)

 

o 추천 사유

- 1983년 간삼건축을 창립한 후 한국은행 본점, 포스코 센터, 코오롱 과천사옥, 포스코 역사관, 보헌빌딩 등 건축물 설계하였으며, 2007년부터 G.Forum이라는 건축문화모임을 추진하여 건축의 대중화와 젊은 건축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간삼건축은 WA(world Architecture 100) 선정 36위로 선정되기도 함

 

o 비고

- 건축의 날 문체부 장관상(2008)

 

□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표창) : 5명

 

분야

후 보

(출생년도)

추천 내용

문화일반

 

김혜경

(1957)

o 주요 경력

- (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o 추천 사유

- 성산아트홀관장(2007~2008), 창원문화재단 상임이사(2008~2011), 경북오페라단 단장(1999~2007, 2011~2016),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2016~2017) 및 회장(2017~현재) 등을 역임하며 경남 지역 등 지역민들의 문화활동 참여도 향상, 문화소외계층의 해소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지역문화발전에 기여

문학

 

 

곽재구

(1955)

o 주요 경력

- 순천대학교 교수

 

o 추천 사유

- 1981년 시 「사평역에서」로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등단 후 「전장포 아리랑」, 「한국의 연인들」, 「서울 세노야」, 「참 맑은 물살」, 「꽃보다 먼저 마을을 주었네」, 「와온바다」, 「푸른 용과 강과 착한 물고기들의 노래」 등 다수의 작품 활동을 통해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

미술

(공예·디자인·건축)

 

 

 

양혜규

(1971)

o 주요 경력

-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텔델슐레 교수

 

o 추천 사유

- 199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06년 인천의 첫 국내 개인전 <사동 30번지>로 주목을 받은 후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단독작가로 선정되었으며, 미국 워커아트센터, 미국 뉴 뮤지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등 세계 전역의 주요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

음악

(국악)

 

 

<국악>

 

정가악회

 

 

 

o 추천 사유

- 2000년 창단 이후 가곡, 줄풍류, 판소리 등의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을 바탕으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음악인재교육프로그램을 통해 1,400여명의 프로연주자 육성, 일반인을 위한 시조교육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 앞장섬. 또한 <악단광칠>, <심심한 명태> 등의 신진 음악그룹을 발굴, 육성하고 2011년에는 정가악회 연주자들과 전문 음악치료사들이 함께하는 음악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치유음악극 선보이는 등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음

o 비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2010)

연극·무용

<연극>

 

 

배삼식

(1970)

o 주요 경력

- 극작가, (현)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부교수

o 추천 사유

- 1998년 연극 <하얀 동그라미 이야기>를 통해 공식 데뷔한 후 연극 <먼 데서 오는 여자>, <3월의 눈>, <하얀 앵두> <열하일기만보>와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뮤지컬 <정글 이야기>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였으며, 2000년부터는 동덕여대 교수로 재직하며 신인작가 발굴 및 후학양성에 매진하며 한국 연극계 발전에 기여

o 비고

-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10)

 

□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장관표창) : 8명

 

분야

(배정)

후 보 자

(출생년도)

추천 내용

문학

<소설>

 

 

황정은

(1976)

o 주요 경력

- 소설가

 

o 추천 사유

- 2005년 단편소설 「마더」로 경향신문 신춘문예 등단 후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 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과 장편소설「百의 그림자」, 「계속해보겠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 중국에서 「百의 그림자」 출간, 일본에서 「아무도 아닌」, 「야만적인 앨리스씨」가 출간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음

미술

 

믹스라이스

o 주요 경력

- 미술작가그룹

 

o 추천 사유

- 믹스라이스는 양철모, 조지은 듀오로 구성된 미술그룹으로 200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이주민, 난민, 식물의 이주, 공동체에 관한 다양한 작업을 통해 한국사회의 시사적인 질문을 던지는 활동을 하고 있음

- 2002년부터 2년반 동안 이주노동자센터에서 믹스라이스비디오 클래스를 운영하였으며, 2006년부터 마석가구단지에서 이주민 공동체와 함께 작업 진행, 2017년에는 프랑스 퐁피두 센터에서 단체전 참가, 2018년 일본 교토아트센터 아시아문화도시 교토전 참가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

공예·

디자인

 

이인화

(1986)

o 주요 경력

- 도예가

o 추천 사유

- 도자분야에 입문한 뒤 12년 동안 투광 도자기 분야에서 작품 활동 및 연구 활동으로 진취적인 행보를 이어왔음. 특히 투광백자 제작기법을 개발, 이탈리아 피엔자, 일본 미노국제도자페스티벌 공모전 등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한국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

- 서울대학교 양구백자연구소의 연구원으로서 양구백토의 재료학적 가치를 연구하고 ‘백자의여름’ 행사 개최를 통해 양구백자의 현대적인 계승을 장려하고 각종 미술관이나 사립 갤러리 전시회, 공예주간 등을 통해 공예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에 기여함

건축

 

이소정

(1979)

o 주요 경력

- OBBA 소장

o 추천 사유

- 네덜란드의 ‘OMA’에서 여러 지역의 건축 등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 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조민석 소장이 운영하는 ‘매스스터디스’에서 활동, 이후 곽상준 소장과 함께 건축 디자인 그룹 ‘OBBA’를 설립하여 공동대표로서 활동하고 있음.. 내발산동 다세대주택 프로젝트 등을 통해 다세대주택을 비판적이고 분석적으로 접근 재조명하였고 역삼동 단독주택 프로젝트, 강화 고천리 단독주택, 가평 단독주택 프로젝트 등으로 각종 건축상을 수상하였음

o 비고

- 젊은 건축가상-문체부 장관표창(2014)

음악

 

김봄소리

(1989)

o 주요 경력

- 바이올리니스트

 

o 추천 사유

- 2013년 문헨 ARD 콩쿠르 우승, 현대음악상 수상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 콩쿠르 우승을 휩쓸며 주목받고 있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17년 세계적 음반사 워너 클래식스 레이블에서 바르샤바 내셔널 필하모닉과 비에냐프스키, 쇼스타코비치 협주곡을 담은 데뷔음반을 전 세계에 발매하였음. 2017년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중국국가교향악단 초청연주 협연,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여름 축제, 뉴욕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 등 활발한 활동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

국악

 

 

김준영

(1978)

o 주요 경력

- (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단원

 

o 추천 사유

- 2004년 국립국악원 주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5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입단 후 13회의 독주회 개최, 미국 마이애미대학 초청공연 등 다수의 해외공연 참가하였음

- 현대무대공연 형태의 공연 양식에 대해 고민과 시도를 하며 음악극 형식을 도입하기도 하고 전통음악인 풍류와 시나위를 재치 있게 해석한 <숙훌별곡>을 구성, 공동작곡하는 등 전통음악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연극

 

김소진

(1979)

o 주요 경력

- 배우, (현)극단 차이무 단원

 

o 추천 사유

- 대학 졸업 후 프로젝트 그룹 <아리아코리아>에 합류하여 해외 활동, 2009년 미국 현대 연극의 거장 리 브루어 연출의 <이상 열 셋까지 세다>에 합격하여 연극계 입문, 2010년 극단 차이무 입단 후 <양덕원이야기>, <연> <거기>, <프라이드> 등 꾸준히 연극무대에 오르는 한편 영화 <초능력자>, <퀵>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함

무용

 

 

 

서희

(1986)

 

o 주요 경력

- 발레리나, (현)아메리칸발레시어터 소속

o 추천 사유

- 2003년 로잔 국제발레콩쿨 입상 및 YAGP 그랑프리 동시 석권하며 국제 무대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2006년 세계 정상급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에 입단, 2010년 솔리스트 무용수, 2012년 동양인 최초로 수석무용수가 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일본 오사카발레단 등 유명 발레단에 초청되어 활동을 해나가고 있음

 

o 비고

- 연말유공 문체부표창(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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