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선사 중심의 해운재건 위해…보증, 유동성지원등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한국해운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중소 13개 선사에 2,11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앞서 해양진흥공사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등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AAA’ 신용등급을 받았으며, 금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사는 3개 분야로 나눠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①4개 조선사 신조선에 1,380억원 보증
공사는 친환경 LNG 선박 건조 등 선사의 신규 선박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해운, SK해운, H-Line, 폴라리스 쉬핑 등 4개 선사에 1,38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② 2개 선사에 160억원 후순위 투자
공사는 또 친환경 선박 건조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남성해운과 장금상선에 대해서는 정부 보조금과 함께 160억 원 규모의 후순위 투자도 추진키로 했다.
③ 7개선사에 570억원 유동성 지원
공사는 경영난에 시달리는 7개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S&LB(Sale & Lease Back: 선박 매입 후 재용선) 등을 통해 57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7개 선사는 디엠쉽핑, 영창기업사, 우진선박, 인피쎄스해운, 천경해운, 하나로해운, 흥아해운이다.
이들 회사에 대한 지원은 연내에 모두 완료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S&LB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소선사에 대해 유동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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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inkim2347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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