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원주문화원 옥상에서
2018 원주옥상영화제가 8월 29일(수)부터 9월 1일(토)까지 원주문화원 옥상에서 개최된다. 영화를 좋아하고 원주에서 영화 보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은 원주 청년들이 직접 영화제를 기획했다.
작년에 원주미로예술시장 옥상에서 4일간 약 1000명이 관람을 했던 본 영화제는 올해에도 원주 원도심 옥상에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20여 편의 장/단편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의자, 돗자리에 앉아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부스에서 음료/맥주와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첫날인 29일 싱어송라이터 위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도 출신 감독들의 영화 4편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평소 원주에서 보기 힘든 단편을 올해는 두 배 늘려서 10편 상영하며, '옥상 장편' 으로 공포, 코믹, 다큐멘터리, 옴니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최신작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모두 밤샘> 코너에서는 31일 자정부터 1일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에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수상한 화제작 '라라랜드' 등 세 편을 볼 수 있다.
옥상영화제 관계자는 "함께 영화 보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 원주 청년들이 기획한 작지만 특별한 영화제로 옥상을 찾는 모두에게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옥상영화제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wonjuroofto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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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담claudie10@naver.com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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