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유통업계가 10월 1일 국군의날을 맞이해 군인을 대상으로 할인·복지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군의 날을 맞아 51만 명의 국군장병에게 아메리카노 음료 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스타벅스가 국군 장병에게 제공하는 음료 교환 쿠폰은 '히어로 전용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T 교환권'이다. 국군장병이 이용하는 '나라사랑포털'과 'iMND복지포털'을 통해 지급되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국군장병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슬리브도 군부대 인근 일부 매장에 비치된다. 스타벅스 다음 달 1일부터 계룡대로DT점, 고양대로DT점, 파주문산DT점 등 총 10개 매장에서 제공한다.
이번 음료 교환 쿠폰 제공은 스타벅스가 국방부와 맺은 ‘Hero 프로그램’ 업무협약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4일 연천전곡DT점에서 육군 제5보병사단과 커피 전달식을 갖고,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GOP 부대를 방문해 부대 내 모든 장병들을 대상으로 아이스 커피를 전달하기도 했다.
편의점 GS25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10월 1일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GS25 전 상품 대상 결제 금액의 50%를 GS&POINT로 페이백(현금으로 돌려받는 것, 1000원 한도)한다. 10월 한 달 동안 행사 스티커가 부착된 도시락 4종과 간편식 2종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0% 페이백(5000원 한도)도 진행한다.
또 전역 예정 장병 취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2030세대 전역 장병 대상 군적금과 연계한 창업 설명회와 취업 박람회를 전개하고, 전역 장병이 편의점 계약 시 가맹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GS리테일은 군 장병과 군인가족 복지혜택 증진을 위해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주요 협력 사항은 군인가족의 날(9월 넷째 금요일) 제정 및 제76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 캠페인 공동 추진, 장병 대상 인문학 강연 및 문화 콘서트 등 국군 응원 지원, 전역 예정 장병 대상 취업 및 창업 교육 등이다.
아워홈은 ‘국군의 날’을 앞두고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군 장병 특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워홈은 지난 23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육군종합군수학교를 찾아 병영식당 운영 컨설팅을 기반으로 병사 600여 명에게 특식을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군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맛있는 식사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아워홈 셰프와 임직원들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육군군수학교 조리병들과 함께 조리하고 배식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아워홈 운영 및 조리 전문 팀이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식 메뉴 제안, 컨설팅과 함께 효율적인 주방 동선 활용 방법과 완성도 높은 메뉴를 신속하게 조리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전수해 병영식당 운영 개선을 도왔다.
아워홈 관계자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특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병영식당의 질적 향상을 위해 민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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