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무신사가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대외 활동인 '너의 꿈을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설 보호가 끝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입시·취업 등 각자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자신만의 취향을 찾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자기표현의 자립을 돕기 위함이다.
무신사는 보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2022년부터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너의 꿈을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는 무신사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층과 자립준비청년의 연령대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무신사만의 차별점을 담아 기획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무신사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입시, 취업 등의 이유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에 필요한 의류와 프로필 사진 등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나다운 것을 찾고 표현하고 싶은 자립준비청년의 감수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특징을 살려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패션을 좋아하고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있는 무신사가 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험과 홀로서기를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기자hunwoo68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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