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버텨준 반도체·OLED 호황 끝나가나…정리(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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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버텨준 반도체·OLED 호황 끝나가나…정리(2/25)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8.07.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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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공습에 반도체·OLED마저 비상등 켜졌다 [한경]

조선 철강 등에 이어 반도체 OLED까지 무너지면 한국 제조업은 더 이상 내세울 게 없어진다. 중국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바꿀 미래 제조업뿐 아니라 전기차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중국은 일관성 있는 국가 산업전략, 대기업 활용, 규제 혁파로 밀어붙이는데 국가전략 부재, 반(反)대기업 정서, 쌓이는 규제로 둘러싸인 한국 기업이 지금까지 버텨온 게 용할 정도다. 정부 여당이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감을 안다면 지금이라도 산업전략을 고민하고 잘못된 기업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사설] 한국 경제 버텨주던 반도체마저 무너진다면… [매경]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D램 점유율은 2016년 3분기 50%를 넘어섰다가 올 1분기 44.9%로 줄었다. SK하이닉스도 27.9%로 전 분기 대비 0.8%포인트 떨어졌다.

이런 사태는 해당 업체의 위기를 넘어 한국 경제의 버팀목 구실을 해온 주력 수출 품목에 암운이 드리워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간단치 않다.

 

[사설] 반도체 호황은 끝나가는데 '반도체 이후'를 준비하지 않는 나라 [조선]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5년간 이어졌던 반도체 초호황이 끝나갈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세계시장의 70%를 장악한 D램 가격과 50% 점유율을 가진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 들어 18% 하락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가 올 3분기 중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 주력 산업 중 반도체는 압도적 세계 1위를 유지하는 유일한 품목이다. 세계시장을 석권했던 조선업이 몰락하고 자동차·철강·스마트폰·IT 등이 한계에 부닥친 상황에서도 반도체는 1등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 경제가 그나마 2~3%대 성장을 할 수 있는 것도 반도체 덕분이다. 작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 3.1% 중 0.4%포인트 이상을 반도체 한 품목이 이뤄냈다. 반도체는 수출의 20%, 전체 기업 영업이익의 약 4분의 1, 설비 투자의 20%를 차지한다. 반도체 없는 한국 경제는 상상하기 어렵다.

 

[사설] 국회에서 서로 총질하며 기강 무너진 군 [중앙]

국방부 장관과 기무사 장교가 진실 공방을 벌이는 해괴한 일이 벌어졌다.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 이석구 기무사령관 등이 송영무 장관의 잘못된 인식을 지적했고 송 장관은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국민이 보는 앞에서 장관과 그의 부하들이 싸우는 모습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국방부 장관은 대통령으로부터 군 통수권을 위임받아 군을 지휘하는데 그 부하들이 대드는 양상이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언제부터 우리 군이 내부에서 서로 총질하는 ‘당나라 군대’가 됐는지 통탄할 노릇이다.

 

[사설]아시아나 정비사 충격 증언 “부품·정비 돌려막기 횡행” [동아]

부품 돌려막기는 다른 항공기 부품을 떼어내 정비할 항공기에 사용하는 것이다. 아시아나 측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한 베테랑 정비사는 부품이 없어 10시간씩 걸려 해외에서 사오는 경우도 있어 출발 지연이 자주 발생한다고 밝혔다.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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