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삼성의 19개 계열사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19개 계열사는 4일부터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자의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채용을 진행한다. 삼성은 소프트웨어(SW)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삼성은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2022년 향후 5년 간 전 계열사에서 약 8만 명의 신입·경력 사원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올 하반기 채용 규모는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공채 이외에도 고졸과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는 10월 삼성청년SW아카데미 13기부터 대학교 졸업생으로 한정했던 교육 대상자를 마이스터고 졸업생으로 확대한다.
박대웅 기자bdu0730@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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