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국제유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은 전일에 비해 줄었으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이번주 손실을 줄여냈다.
상승 흐름 지속...개별 종목별 차별화 장세
9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1.05포인트(0.13%) 오른 3만9497.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24.85포인트(0.47%) 오른 5344.16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5.28포인트(0.51%) 오른 1만6745.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은 뚜렷한 모멘텀이 없던 상황에서 향후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를 앞둔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그간의 손실을 만회하려는 시도를 이어갔다.
이에 지수가 전반적으로 강보합권 흐름을 이어갔고, 개별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보였다.
TSMC는 7월 매출이 전월대비 23.6%, 전년대비 44.7% 증가했다는 소식과,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1%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엔비디아는 0.21% 하락세를 기록, 같은 반도체 종목군에서도 서로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일라이릴리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전일 10% 강세에 이어 이날도 5.5% 상승 흐름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국제유가도 4일째 올라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14% 오른 4675.28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0.24% 오른 1만7722.8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28% 오른 8168.10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31% 오른 7269.71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65달러(0.85%) 오른 배럴당 76.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되면서 유가 또한 상방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 금값도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41% 오른 온스당 2473.4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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