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전년 대비 4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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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전년 대비 47% 감소
  • 양현우 기자
  • 승인 2024.08.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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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CI. 사진=휴온스

[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휴온스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7.9%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49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1억원을 기록해 45.6% 감소했다.

휴온스는 원가율이 높은 상품 매출 비중이 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침체되면서 종속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의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생명과학의 충당금 설정 등 회계적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액이 66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은 감소했지만 순환기와 대사성을 중심으로 한 만성질환 전문의약품 매출이 늘었다.

뷰티·웰빙사업에선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매출액 486억원을 기록했다. 덱스콤 성장에 따라 2분기 의료기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했다.

CMO 사업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는 외형 확장을 지속하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내실경영을 강화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가겠다”며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 증설과 11월 입주 예정인 그룹 R&D센터 건립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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